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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1-26

122() 오후, 전화로 안정상(초계면 관평마을 출신/충북 청주 거주, , 66) 독자를 만났다.-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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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고 있는 일은?

LG전자에서 일하다가 정년퇴직했고 청주시에는 1991년부터 살고 있다. 75만여명의 청주시에서 새마을지도자회 활동 등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는 그 공으로 지역에서 시민상도 받는 영광이 있었고.

 

1995년부터 <황강신문>을 보고 있다. 세월 따라 신문의 변화를 느끼는가?

김병화 전 대표가 고향 동무라 더 각별히 신문을 봐왔다. 김병화 전 대표가 운영할 때는 정치나 지자체 행정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고 생각했는데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기사 종류도 다양해지고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고 본다. 이장 인터뷰로 각 마을을 파악하고 고향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 수 있어 좋다. 사설도 지역신문치고는 정론을 잡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보인다. 각 기사의 과감한 논평을 보면 야당색도 있다고 보는데, 그는 해당 매체의 방향이라 그러려니 한다.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가끔 향우들 소식이나 기사가 실리는데, 지나치게 출세한 이들 중심이다. 타향에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사는 서민 향우도 많다. 그들이 각 지역에서 사는 얘기, 고향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새해다. 개인의 새해소망, 고향에 있는 이들, 향우들에게 새해인사, 덕담을 부탁한다.

김병화 전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을 때, 참 반가웠다. 예전에 신문사 운영할 때는 자주 통화도 하고 가끔 고향에 가면 만나기도 했는데, 한동안 그러지 못했다. 최근 기사에서 합천 인구가 5만명 선을 잃었다고 봤는데, 슬펐다. 향우의 한 사람으로, 고향의 발전을 응원한다. 새해, 고향을 지키는 이들의 건강과 활기참, 자신감, 성공을 기원한다.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합천의 여름축제를 즐기러 갈 생각이다. 그 때 그리운 이들을 만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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