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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자 2~3세 후손 지원, 22대 국회에서는 꼭…

22대 국회의원선거, 우리 선거구 후보들이 그리는 미래…

지난 3월 28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이 4월 10일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으로, 이례적으로 1대1 경쟁 선거로 치러진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산청함양합천거창 선거구에 나선 후보들이 내세운 합천군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는 크게 산청~함양~합천~거창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미래를 내놓고 있어, 그동안 각 지자체 중심의 공약과는 다소 새로운 그림을 내놓고 있다.이 선거구에는 가야산, 지리산, 덕유산에 국립공원이 있으며, 이를 매개로 하는 4개 지자체 협력과 동반 성장을 제안하고 있다.이같은 4군3산 관광벨트 구축외에도 고향살리기 위한 국민행복기본법 제정, 합리적인 의료시스템 도입, 도시지역과 교육 차별, 교육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특구 준비, 교통 복지, 편리한 교통시스템 도입, 농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지경매-생산지 도매시장 준비, 서북부 농산물 유통 복합단지, 공공농업인력센터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합천군민에게 제안한 공약으로는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시스템, 유아·초등생 돌봄시스템 구축, 4개군 남부내륙 스포츠콤플렉스 조성(국내최대 전지훈련지역으로), 경남 서북부 방학학교 유치, 주민참여, 청소년 참여 지역언론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는 기본적인 개발중심 공약을 통한 인군소멸 공동대응 그림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표공약으로 인구소멸·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 서북부경남 교통네트워크망 완성, 지역경제 활력, 지역특화 청년·농업정책, 육아·교육·어르신 돌봄의 성공모델 만들기 위한 각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합천군민에게 제안한 공약으로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에너지 집적도시화, RE100 산업단지, 농장, 데이터센터 조성을, 남북축의 남부내륙철도와 동서축의 달빛철도 연계환승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 해인사~합천호~황매산~영상테마파크 관광벨트 구축, 만대산 터널 개설로 합천 남북소통 완성,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제2촬영장 추진 등이 있다.선거공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김기태 신성범 후보들의 공약이 겹치는 공약보다는 각자의 색깔이 선명한 것으로 보인다.당선자는 가려져 국회에 입성할 사람은 1명이겠지만, 모든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들을 함께 살펴보는 것을 통해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합천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끌어내는 기회로 가져가는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거공보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사진)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월 28일 김기태,신성범 후보들이 비오는 날씨에 우비를 입고 합천읍에서 거리유세를 하는 모습(출처: 각 후보선거사무소)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치유농업 활용할 야외형 기억채움농장 1차 80% 조성,…

추가예산확보 통해 일반인까지 이용 확대 계획 합천군이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관련 사업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이 상반기 내로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합천군은 지난 4월 2일 용주면 장전리에 위치한 폐교된 장전수련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 현장에 대해 안전 점검 및 현장 보고를 진행하고 1차 조성공사가 80% 진행됐다고 밝혔다.구 장전수련원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형태로 조성되고 있어 현장 건축물 구조 안전 진단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치매 환자나 치매 예방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된 사업으로 총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1차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하지만, 조성과정에서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일반인에게도 치유농업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 시설을 늘리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일반인에게까지 확대될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으로, 우선 1차 조성이 끝나고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환자와 치매 예방군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가져가며, 내년부터는 본 운영과 함께 예산 확보 정도에 따라 시설을 확대해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수 있는 시설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을 활용한 실내형 프로그램 진행과 야외 텃밭과 원예시설을 활용한 야외프로그램 운영으로 치유 농업을 활용한 시설로 만들 예정이다.”며,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확대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치매 환자와 정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은 권역별 치매쉼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총 32억원의 예산 규모로 시작해 총 9,394㎡ 대지에 농업 활용 생활 편의 및 체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 예산으로는 건물 리모델링과 기본 야외 텃밭 조성과 주차장, 주변 정비 등에 대부분 소모된 상태로, 시설 및 이용 대상자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공론화 앞두고 “군수가 갈등 부추기는 꼴, 더 이상 훼…

합천군의 공론화 위한 절차 진행에도 반대 합천군이 지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일해공원 명칭 논란 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제3자 기관 용역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일해공원 명칭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해온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합사모) 회원들이 더 이상 일해공원 명칭을 훼손하지 말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4월 5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병문 합사모 회장은 일해공원 명칭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그 근거로 지자체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거쳐 군민 동의를 얻어 제정된 명칭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누구도 이 명칭에 대해 법적 공식적 지위를 주장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합사모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는 관여할 부분이 아니며, 합천 출신의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측면에서 예의를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현재 합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론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 이번 공론화 추진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며, 사실상 참여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고, “합천군수가 이 문제에 있어 오히려 갈등을 부치기는 꼴이다”며 합천군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그동안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던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측도 이 날 입장문을 내고, “당시 일해공원 명칭 결정 과정은 법과 편람에 따른 적법한 절차와 의사결정을 한 것은 아니었기에, 합천군이 지명위원회를 열어 공론화를 통해 정해보자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까”며, “지명위원회가 공론화를 결정했고, 합천군은 예산을 편성하고, 군의회는 심의해 확정했으니 남은 것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 되는 것이다.”며 “하지만, 합사모 측이 공론화에 반대해 진척이 안되고 손놓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원명칭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손잡길 바란다.”며, “4월 중에 합천군 서로의 대표, 삼자가 공론화 추진에 한 뜻으로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합사모측에 제안했다.한편, 합천군은 올해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제3자 용역기관 선정을 통해 일해공원 명칭논란에 대한 공론화 과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국회의원선거로 중단됐던 움직임은 오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맞이하며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예정이어서 그전에는 구체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청년 귀농 이끌어내기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

 합천군이 청년 귀농귀촌을 유인하기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스마트팜 연계를 위한 귀농귀촌단지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용주면 월평리 일대 부지 매입은 지난해 마무리한 상황으로 최근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고, 오는 8월 정도에는 사업 계획이 구체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합천군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을 위한 시설들만 들어서는 단지라고 볼 수있다.청년 귀농인들의 경우 스마트팜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을 홍보하며 지원하고 있어 합천군에서도 이를 활용한 귀농귀촌 정책으로 볼 수 있다.다만, 대규모 시설단지는 아니며, 소규모로 5~6농가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8,000㎡ 규모 부지에 들어설 계획이다.귀농정책의 일환으로 이 시설들은 임대기간동안 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정착을 위한 중간 과정으로 활용될 시설이다.스마트팜 연계를 위한 귀농귀촌단지 사업으로 김윤철 군수 공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거가 가능한 귀농귀촌단지로서의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귀농귀촌시 필수적인 주거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전체적인 사업계획이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어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예상되는 사업비 규모는 20~30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산확보가 원할히 이뤄질 경우 내년에는 착공해 2026년에는 임대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예산확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한편, 이 사업을 위해 합천군은 해당 부지(2,400여평)를 포함해 총 3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한 청년 귀농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합천춘란 대중화를 위한 반려식물 상품 개발, 재배키트 …

 한국춘란 초보자를 위한 재배키트가 합천에서 개발돼 선보였다.합천군은 ㈜합천유통(대표 장문철)과 공동으로 개발한 ‘합천춘란 재배키트’를 4월부터 판매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한국춘란은 키우기가 까다롭고 고가여서 접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합천에서는 춘란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춘란 재배키트를 개발해 일반에 선보이게 됐다. 합천춘란을 홍보하고, 난 문화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공모사업인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합천춘란 재배키트’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을 활용해 만든 재배키트다. 춘란과 함께 합천 특산자원인 가야도자기를 활용한 난분, 난석, 식재요령 동영상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식재해 키울 수 있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수려한합천(구 해와인)’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기념 이벤트로 소심, 복륜 재배키트를 할인가 50,000원(정가 70,000원)에 판매 예정이다.한편, 화장품에 이어 재배키드 개발과 판매 시작으로 합천군이 신소득작물 개발을 위해 합천춘란에 들인 투자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합천춘란 육성은 5~10만원대 선물형 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으며, 이를 위해 농가 육성 및 지원과 함께 국내 난 관련 대회 합천유치 등으로 공감대와 관심을 높여 왔다.또, 대중화를 위한 부가 상품인 화장품과 재배키트 개발로 1차적인 투자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외국산 난이 선물용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산 난은 이에 비해 고가의 난으로 별도의 소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합천춘란이 선물용 난 시장 진출과 대중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재배방식으로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또, 최근 화순군을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합천춘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향후 재배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만, 난 농가들의 인식이 대중화 보다는 고급화를 선호하고 있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합천군이 당초 계획한 사업 대부분이 완료되면서, 이제 합천춘란이 신소득작물로 합천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난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김배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 부상하는 반려식물 트렌드에 맞춰 합천춘란 재배키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춘란의 대중화와 합천춘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23년부터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춘란, 작약, 가야도자기 등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화장품 OLOO’를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상품을 개발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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