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공공비축미 가격 9.4%하락, 합천 6만5천원 가격 보…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

김윤철 합천군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1월 14일 합천읍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025 군민과의 대화’ 자리를 가진다.일정은 △14일 합천읍, 대병면, 용주면 △15일 쌍책면, 청덕면, 덕곡면 △16일 초계면, 적중면, 율곡면 △17일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20일 야로면, 가야면 △21일 대양면, 묘산면, 봉산면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7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운영 방향 소개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 자리를 통해 합천군은 읍면별 마을별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지난 2024년에는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총 592건이 들어왔고, 이 중 검토과정을 통해 417건은 완료했으며, 50건은 올해에도 이어서 추진할 예정이다. 완료된 417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총 24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나머지 125건은 합천군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추진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부터 시작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은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각종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답변하며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김윤철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과 진정한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의견수렴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합천군수와 만날 수 있는 이번 자리 외에도 어린이, 학생,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산업분야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만들어지고 군정에 반영되길 기대해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농업정책 어디로 가고…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축산시책 ‘최우수’ 수상2025년 6월 농업기술센터 통합 신청사 이전   합천군은 2024년 농림축산 분야에서 각종 수상소식을 전하며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기후위기시대에 농축산물 생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속에 지난해 벼멸구 피해, 생산량 저하, 농축산물 가격 하락, 농촌인력부족 등으로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 2025년에는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 합천군은 민선 8기의 슬로건인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2025년에는 6월 이전 예정인 과학영농종합시설(농업기술센터 신청사)이 합천 미래농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농업창업단지와 도시민 귀농 프로그램을 통해 합천이 귀농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면서 합천농업정책의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2024년 합천농업분야 각종 수상, 공약사업도 ‘순탄’합천군은 2024년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평가와 공모사업 성과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입증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순탄히 추진하고 있다.2024년에는 중앙단위 농촌진흥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려한 합천쌀 영호진미’는 경남브랜드쌀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림자원 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고, 경남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를 수상하며 축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한편, 합천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총 8건, 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 사업(22억 원)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해 농정 시책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고 있다.민선 8기의 농림축산 분야 공약사업 17건 중 9건은 완료되었거나 계속 진행 중이며, ▲농축임산물 6차산업 신소득원 개발 ▲춘란산업 육성 확대 ▲양봉산업 지원 및 브랜드 육성 ▲합천 밤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된다. 또한, ▲스마트팜 특화사업 육성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단지 조성 ▲1억 소득 농업인 3천 명 육성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확대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 ▲양파·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 등 7건의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업과 농촌 발전의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   ○ 최고품질 벼·밭작물·시설원예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합천군은 2024년 경지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논을 기반으로 벼 재배와 생산을 지원하며, ‘수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로 경남브랜드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가루쌀 생산단지를 조성을 통해 수입 밀 대체와 쌀 수급 균형에 기여했으며,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우리 밀 산업에서도 계약재배와 수매가격 보장을 통해 3년 연속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로 선정되었으며, 마늘·양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종구 보급과 재배 기계화를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22억 원의 농기계 구입비를 확보해 첨단 농업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딸기, 멜론, 애플수박 등을 주력 품목으로 재배하며, 딸기는 고설 수경재배 도입으로 생산성과 효율을 높였고,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합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친환경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GAP 인증 면적을 확대하고, 2025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사업으로 신뢰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 농촌인구 소멸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합천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년 농업인은 643명으로 전체의 약 5%에 불과하지만, 청년 후계농업인 정착 지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기 위해 축사신축 이자 지원 사업을 2028년까지 지속 운영하며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2020년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며 인구 감소 위기를 완화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대구 남구와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했다. 산촌 체류형 청년창업센터와 ‘산촌 살아보기’ 사업으로 관계 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은행을 통해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고 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0 농가에 19,500명을 지원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인력을 유치하고, 근로자의 검사비와 보험료를 지원하며 인권 보호와 계약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고 있다.   ○ 유통시스템 구축 및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합천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천유통(주)을 통한 대형유통거래, 도매시장 출하 수수료 지원, 산지 공판장 경매 수수료 지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팜 ‘농부애상’과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또한, 2022년 푸드플랜 수립 이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3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며 지역 먹거리 통합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의 지역산 식재료 비중을 12%에서 35%로 확대했으며, 2025년까지 이를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더불어, 2024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야로점은 6개월 동안 4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군부 최초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도 유통 시스템 고도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2024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인수 검사 시작, 2월28…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인수 검사를 지난 1월 8일 산청군농협RPC(경남 산청군 신안면 소재)에서 시작하여 2월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지역의 산물벼 인수 검사물량은 총 23,338톤(조곡기준)이고, 검사장소는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9개소에서 실시한다.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의 벼)상태로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하여 보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미곡종합처리장에 판매하기도 한다.이번 매입은 지난해 10월15일에 발표한 쌀값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상승중인 쌀값의 상승폭을 확대하기 위해 연초부터 실시하며 인수기준은 RPC·DSC별로 매입한 공공비축벼 등급에 따라 인수규격(제현율, 피해립 등)이 결정되고, 수분함량은 13~15%, 중량은 800kg(포장재를 제외한 알속 무게)이다. 또한 저품질 쌀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인수 산물벼 전체를 대상으로 품종검정도 실시한다.배우용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입기준에 맞게 신속히 검사하여 산물벼를 시장에서 완전히 격리함으로써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10.2억원 예산절감

 합천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10.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월 3일 밝혔다.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입찰 및 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지난해 합천군은 자체 심사 대상인 종합공사(3억 원 이상), 전문공사(2억 원 이상), 용역(7천만 원 이상, 학술·일반용역은 5천만 원 이상), 물품(2천만 원 이상)의 총 188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 94건 7.0억 원, 용역 66건 3.1억 원, 물품 구매 26건 1,200만 원, 총 10.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합천군 감사담당 관계자는 “2025년에는 물량 줄이기 중심의 심사에서 탈피하여 안전 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 원가 상향 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부실시공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합천군은 앞으로도 공공 자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군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49억→27억→19억, 합천군 교육정책 이대로 좋은가?

합천군이 지난 12월 5일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확정받으면서 전체 살림살이가 나왔지만 분야별로 극명한 차이가 나는 부분들도 있어 합천군의 균형잡힌 살림살이가 필요해 보인다.일반회계 기준으로 합천군은 3차 추경을 통해 총 예산규모가 당초 7,264억원에서 1,140억원 증가한 8,404억원으로 늘어났다.당초보다 늘어나면서 분야별로 대부분 예산규모가 늘어났지만, 이와 반대로 줄어든 분야가 있는데 교육분야와 환경분야가 줄어들었다.특히 교육분야의 예산을 보면 당초 49억원 수준으로 전체 예산대비 0.68%로 1%도 되지 않는 규모였는데, 3차 추경을 통해 28억원 수준으로 42%인 21억원이 줄어들며 가뜩이나 적은 예산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이와 반대로 문화 및 관광분야는 대표적으로 늘어난 분야로 당초 633억원 수준에서 1,026억원 규모로 거의 2배 늘어났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합천군 예산담당 관계자는 “문와 및 관광분야의 경우 영상테마파크호텔관련 사태로 인한 합천군의 손해배상금 지불을 위해 일시적으로 확보해둔 300억원이 추가되어 많이 늘어난 모양새로 보일 뿐이다. 이외는 특이사항은 없는 평소 수준이다”고 밝혔다.또,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남명학습관 신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20억원이 잡혀있었지만, 부지 선정 등 추진이 원활하지 못해 집행하지 못하면서 제외된 것이다”고 설명했다.합천군은 인근 거창,산청,함양군과 비교해보면 예산규모가 제일 많은 지자체다. 인구는 거창보다 적지만 제일 넓은 면적과 많은 읍면 수로 인해 지방교부금이 많고, 각종 공모사업 유치노력으로 인한 예산확보로 인한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4개 지역중 가장 많은 예산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교육분야의 경우에서는 제일 적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중 교육분야가 많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합천군의 예산배정은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지난 2차 추경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함양군은 전체 예산의 0.97%인 62억원, 산청군은 1.48%인 92억원, 거창군은 0.96%인 73억원 규모인데 합천군은 0.59%인 49억원으로 비율도 제일 적고 예산액 규모도 제일 적게 나타났다.예산액 규모로만 합천군의 교육분야 정책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인구감소 대응에 있어 가장 많은 현안으로 제기되는 학생 유출로 인한 학생수 감소문제를 감안할 때 교육분야 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이지만 예산 배정은 예전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예전에는 지자체의 교육분야 예산지출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인구소멸위기 지자체의 경우 그 제한이 풀어졌음에도 합천군의 교육분야 예산배정은 매년 예산규모가 큰폭으로 늘어왔음에도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이에 대해 합천군 예산담당 관계자는 “예산규모로만 정책을 평가할수 없다. 구체적인 사업을 들여다 봐야 한다며, 합천군은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예산규모로만 합천군의 교육정책을 평가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지난 12월 19일 확정된 합천군 내년도 예산에서 교육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 19억원 수준으로 교육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오늘의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