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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사업 추가 공모, 서류심사에서 합천군 탈락

[제9회 지방선거] 합천군 투개표 결과 후일담

​①광역비례투표 1위 국힘, 2위 민주당 3위 진보당 합천군민들의 정치성향을 알 수 있는 선거인 광역비례투표결과를 보면 합천 유권자들은 1위 국민의힘(65%), 2위 더불어민주당(27%) 3위 진보당(2%)을 선택했다.이는 4년전 8회 광역비례투표결과로 1위 국민의힘(72%), 2위 더불어민주당(20%) 3위 정의당(3.5%) 선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은 변화를 보인 결과로 보인다.보수텃밭으로 불리우는 합천군의 정치지형을 보더라도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제일 높게 나타났지만, 72%→65%로 7% 감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0%→27%로 7% 증가했다.이같은 양당 지지의 정치지형속에 3당의 지위는 정의당(3.5%→1%)에서 진보당(1%→2%)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투표결과로 보였다.이는 국민의힘 적극 지지층 외에 중도 및 소극 지지층이 민주당과 소수정당에 대한 지지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이같은 변화는 교육감 선거 합천 투표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8회 보수성향 후보는 53.7%의 지지를 받았는데 이번 9회에서는 단일화에 성공한 보수성향 후보는 45.1%의 지지를 받는데 그치며 8% 이상 감소했다.하지만, 이같은 변화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여서, 향후 합천지역내 민주당, 진보당 등 타 정당들의 활동에 따라서 더 확대될 수도 다시 축소 될 수도 있어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특히, 합천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아직까지 군의원 선거에 있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어 지지세를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수 있어야 한다.이는 양당 중심의 정치지형에서 진보당 등 소수정당들에게도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 9회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 중 정당소속의 후보들은 모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소수정당 소속 후보들이 한명도 나오지 못했다. 향후 좀더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후보를 내야지만 지지세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② 공천 논란 무소속 김윤철 군수, 국힘으로 복귀할까?민선9기 합천군수에 당선된 김윤철 현 군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다시 복당 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실 김윤철 현 군수는 과거에도 도의원 선거에 나서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당선된 전례가 있으며, 당시에도 당선 이후 다시 복당했으며, 이번 선거까지 같은 사례가 2번이나 되는 셈이다.이같은 사례는 당선을 위해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을 버렸다가, 당선 이후 자신의 정치 생명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시 복귀하는 모습으로 대부분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많이 있다.이 때문에 선거과정에서 상대 후보들로부터 늘 후보 자질에 대한 문제 지적에서 늘 단골 지적 대상이 되어오고 있다.또, 오는 2년뒤인 2028년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내란사태 이후 첫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 만큼이나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에 앞서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당선된 김윤철 군수의 복당 여부는 함께 주목받을 전망이다.   ③ 최소 4% 넘어서는 무효표, 당락에도 영향초고령화 지역인 합천군의 각종 선거 투개표 결과를 보면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지방선거의 경우 제일 높은 무효표가 나오고 있다.이번 9회 지방선거에서도 8회때와 비교해 사실상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 군수선거와 군의원 가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두 무효표 비율이 늘어났다.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해 252표 차이로 당락를 결정지었던 합천군수선거의 경우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듯 무효표 비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1천여표의 무효표가 나오며 득표 차이보다 5배에 이르는 무효표가 나오기도 했다.무효표 비율이 제일 높게 나온 선거는 군의원 다선거구(초계,적중,쌍책,청덕,덕곡)로 8회때 5.09%에서 9회 7.88%로 크게 늘어나며 제일 높은 무효표 비율을 기록했다.오히려 후보선택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교육감 선거의 경우에는 8.05%에서 7.15%로 줄어들며 2번째로 높은 무효표 비율을 보였다.그 다음으로는 합천도의원선거가 6.43%로 8회때 5.39%보다 늘어나며 높은 모습을 보였다.이같은 무효표 비율은 농촌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역의 고령화가 높아지면서 정치 참여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외에도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해야할 선거 종류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도 단위 선거의 경우 후보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후보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하지만,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많이 나오고 있어, 합천군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영역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는 지적도 나오며, 대선과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현 중앙집권식 정치 지형속에 지방자치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제10대 합천군의회 출발을 앞둔 준비 중, 7월 6일 …

 현 9대 합천군의회가 오는 6월까지 임기로 종료되고, 7월부터는 10대 합천군의회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확정된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인사를 나누며 10대 군의회 출발 준비에 들어갔다.지난 6월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방의원이 지켜야 할 다양한 청렴의무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자치법규 입안 절차 등 지방의회 제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제10대 합천군의회 당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당선인, 사무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정봉훈 의장은 “존경하는 군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10대 합천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당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당선인에게 주어진 임기를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가득 채워 합천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첫 시작은 당선자들의 인사로 시작됐는데, 대부분 정당간 차이나 견해의 차이를 떠나 합천군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 함께 의정활동을 해나가자며 화합의 목소리를 전했다.하지만, 이 메시지가 지켜질지는 첫 의장단 선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10대 합천군의회는 오는 7월 6일, 제299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단(의장, 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복행위, 산건위, 운영위원장)를 구성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첫 출발이 의장단 선출인 만큼 이를 둘러싼 지역내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10대 군의원들 중 신명기 당선자는 역대 합천군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4선 당선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더불어민주당 신경자 당선자도 3선에 이름을 올리며 군의회 정치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이 당선자들이 의장 후보로 가장 먼저 거론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이외에도 2선 당선자가 2명(이한신, 임재진 당선자)에 나머지 7명은 모두 첫 의회 입성으로 초선의원이 많은 상황이고, 국민의힘 소속이 6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3명, 무소속 2명으로 정당간 장악에 의한 의장단 선거로만 보기도 쉽지 않아 협의과정이 중요해 보인다.특히, 현 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보여진 의원들간 마찰에서 보였듯 선거 이후 의원들간 불협화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잘 마무리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10대 군의회는 7월 시작 이후 오는 9월 중 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야 할 상황이어서 이를 통해 10대 군의회의 향후 모습을 미리 점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초선의원이 11명 중 7명이나 되기 때문에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의원 각자의 준비가 더욱 필요하다.한편, 현 9대 합천군의회는 오는 6월까지 활동하게 되지만, 현재 정해진 공식 일정이 없기 때문에, 오는 6월 26일 해단식으로 9대 합천군의회 모든 일정이 끝날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합천 수해복복구사업 공사현장 대부분 7월말까지 준공예정

대규모 복구사업 현장은 이제 착공, 27년까지 공사 한창 수해복구공사가 진행중인데, 대규모 복구공사현장을 제외하고 오는 7월까지는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지난해 수해피해에 대해 합천군은 안전총괄과 재해복구TF담당을 신설해 전담 관리해오고 있다.여름철 우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복구공사가 진행 중일 경우 수해피해 재발의 우려가 높은데, 이에 따른 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대규모 수해복구공사현장은 이제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까지 공사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우기에 대비한 관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재해복구TF담당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피해로 인한 복구공사는 총 862건으로 이중 현재 677건(78.5%)의 공사현장은 준공까지 마친 상황이며, 오는 6월말까지는 767건(89%)이 준공을 마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늦어도 7월말까지는 대규모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공사현장의 준공을 마무리하는데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합천군은 지난 5월부터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의 공정 추진상황과 준공 가능 여부를 비롯해 현장별 안전관리 실태, 비상연락망 등 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확인하며, 집중호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용 수방자재 확보 여부도 함께 점검해 오고 있다.경상남도에서도 환경산림국장이 지난 6월 10일 합천군 삼가면·쌍백면과 산청군 생비량면·신등면 일원 산사태 복구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우기 전 주요 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대부분의 복구현장이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수해복구공사현장은 오는 6월 15일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우기 시기 재해발생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합천군 관계자는 “대규모사업장 공사를 책임질 시행사가 모두 확정되어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해피해 발생에 대한 예방도 가능하고, 우려상황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대규모 재해복구사업장으로는 가회천, 오도천, 학리천, 신등천, 도탄천, 금성천, 회양천, 황계천, 팔산천, 하판천 등 하천지역으로 오는 6월 23일 착공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일정을 소통하고 점검할 예정이며, 내년(2027년) 연말까지 준공을 마무리하는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합천군은 앞으로도 재해복구사업 대상지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공정 추진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우기 전까지 필요한 안전조치와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춰 재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권리를 되찾고자 먼저 간 이들을 …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서울행 기차역으로 향한다.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뜻을 같이했던 수많은 분이 걷고 또 걸었던 길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어져 온 이 추모제에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되도록 빠짐없이 참석해 왔다.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민족민주열사·희생자를 기리고 정신을 되새기는 범국민추모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6월 13일 서울시청 동편에 마련된 분향소 및 제단에서 열렸다. 올해는 29분의 열사가 새로 모셔지며, 총 700여 분의 열사를 추모하고 기렸다.나는 오후 1시에 일찌감치 서울에 도착했다. 아버지의 얼굴이 담긴 영정을 직접 들기 위해서다.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영정을 건네받았다.잠시 기다리는 동안 일찍 도착한 유가족, 참가자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도 많은 분이 연세가 들거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해야 할 영정의 수가 늘어났다는 씁쓸한 이야기로 운을 뗐다.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시청 뒤편으로 모여 달라는 진행 요원의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공원 옆 방송 차량을 중심으로 행진 대오를 맞추기 위해 사람들과 앞뒤 간격을 벌렸다.수없이 해왔던 행진이지만 여전히 낯설고 어색하다. 체격이 큰 탓에 앞뒤 간격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고, 아버지의 영정을 반듯하게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곤 했다. 설상가상으로 영정을 들 때 끼는 흰 장갑은 손이 두꺼워 들어가지 않았다. 남들과 달리 맨손으로 영정을 쥔 내 모습이 못내 부끄럽게 느껴졌다.그때, 합천에서 원폭 피해자 2세로서 반핵·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고(故) 김형률 선생님의 영정을 든 분이 곁을 지나갔다. 이번 추모제에 새로 모셔진 분이나 고인의 유가족은 행진 대오의 맨 앞줄에 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행진 대오가 완전히 갖춰지기 전, 기록을 남기는 분들 틈에 섞여 고 김형률 선생님의 영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리로 돌아오자 곧이어 행진이 시작되었다. 미 대사관과 광화문 광장을 지나 서울시청 뒤편에 마련된 대형 분향소까지 약 1.5km를 걸었다. 도착 후 손에 들고 있던 영정을 진행 요원들에게 건네자, 그들은 영정 뒷면에 적힌 번호 순서대로 분향소 단상 위에 정성껏 올리기 시작했다.어느덧 약 700분의 열사 영정이 분향소를 가득 채웠고, 오후 3시 정각에 추모제가 막을 올렸다. 묵념으로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발언과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하얀 국화를 건네받아 영정 앞에 헌화하는 것으로 추모의 시간은 마무리되었다.국화를 든 나는 아버지의 영정 앞에 다가가 꽃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짧은 묵념을 올렸다. 아버지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너무 일찍 돌아가신 탓일까, 영정 사진의 화질이 턱없이 흐릿했다. 다음번엔 사진첩을 뒤져서라도 조금 더 선명한 사진을 찾아봐야겠다는 다짐을 속으로 삼켰다.일정을 마치고 기차역으로 향하는 길.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성(性)을 존중하자는 취지의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적어도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고, 서로 반대되는 생각조차 폭력이 아닌 민중의 평화로운 의사 표현으로 거리에 울려 퍼지는 풍경. 어쩌면 이 모습이야말로 앞서간 열사들의 희생이 세상에 남긴 귀중한 발자취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곱씹으며 열차에 몸을 실었다.   위쪽 사진은 원폭피해자 인권운동가 고 김형률 열사, 아래는 합천 농민운동가 고 김정호 열사 사진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  -김민환 기자

[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대, 합천군수선거 …

지난 5월 21일부터 시작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치며 합천 지역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총 13명의 당선자를 결정하며 마무리됐다.총 7개의 투표용지로 치러진 선거중 합천군수선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서 타 선거들이 비교적 관심을 못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내란사태 이후 민심의 변화속에 합천 투표율도 올라가며 지난 8회때 처음으로 70% 밑으로 떨어졌던 투표율이 75.8%로 다시 높아지며, 상당히 회복한 모습을 남겼다.또, 당선자 중 40대 당선자가 2명이나 나오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고, 당선자 중 여성은 4명으로 지난 8회때와 같다. 자세한 후보별 득표 결과는 본지 2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합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 시작 모습(좌), 합천군수선거에 당선이 확정된 김윤철 후보측이 선거사무실에 당선 축하를 받으며 인사하는 모습(우)   군수선거 격화, 내란청산 민심속 투표율 75.8%, 사전투표 역대 최대   지난 5월 29일~30일 사전투표와 6월3일 본투표를 통해 합천군의 전체 투표율은 75.8%로 지난 8회 지방선거 69.4% 투표율에 비해 높아졌다.특히, 합천군 사전투표의 경우 사전투표제 시행이후 치러진 지방선거 중에서는 가장 높은 35%를 기록하기도 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합천군의 지방선거 역대 투표율을 보면 지난 5회 77%, 6회 76%, 7회 77.1%로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왔지만 8회 69.4%로 처음으로 70% 이하로 7% 정도 급격히 떨어졌었다.이는 합천군민의 정치 참여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어 합천 정치로부터의 소외와 합천 정치에 대한 무관심 현상에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이 가운데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들과 달리 합천군수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간의 경쟁으로 치러지면서 촉발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내란 사태로 인한 정치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던 전국적인 분위기가 보수성향이 높다는 지역적 특성속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투표참여를 높여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9회 지방선거 합천 당선자들은 이를 평가하면서 합천정치에 대한 합천군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군정과 의정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1대1 합천군수선거, 50.5% 지지 252표 차이 김윤철 후보 당선합천군수선거는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들간의 대결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공천에 대한 불만속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벌어진 1대1 대결이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보수성향을 지지자들 내에서도 갈등이 벌어졌고, 중도민주진보성향의 군수후보가 나오지 못하면서 중도민주진보성향의 합천유권자들도 누굴 찍어야 하는지를 두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거 막판까지 누구의 우세를 논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 많았다.이를 반영하듯 개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가 49.5% 득표, 김윤철 후보가 50.5% 득표하며, 개표 마지막까지 승부를 장담하지 못했고, 한때 100여표 차이로 줄어들기도 했다가 새벽 2시를 넘기며 최종 252표 차이로 김윤철 후보가 합천군수 재선에 성공하는 긴장감까지 보였다.하지만, 후보자간 표 차이가 얼마나지 않은데 비해 전체 투표자 중 무효표의 수가 1,114표에 이르러 후보간 표 차이인 252표 보다 5배 가까이 많이 나왔다.김윤철 당선자는 “상대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비록 서 있는 자리는 달랐지만,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님께서 제안하신 훌륭한 정책과 공약들은 합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하여 구정에 녹여내겠습니다.”며 “치열했던 경쟁의 시간 뒤에 남은 상처와 갈등은 모두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반목과 분열을 넘어, 오직 합천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언제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합천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한편, 합천도의원선거도 군수선거와 비슷하게 1대1 대결로 치러졌고, 국민의힘 소속 이필호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결과 이필호 후보가 66%, 이만우 후보가 34% 득표하며 무난히 당선을 확정했다.   의회 의원 당선자 중 민주당 3명, 무소속 2명현 합천군의회는 전체 11명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9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오는 7월 시작된 합천군의회는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지역구 군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이 총 3명 당선을 확정했고, 무소속 군의원도 2명이나 당선되며 전체 11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상황으로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50세 이만의 청년층을 대변할 후보도 2명이나 당선되어 이전과는 다른 합천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선거구별로 보면 가선거구(합천읍,용주,대명,율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태형 후보, 국민의힘 허원회 후보, 국민의힘 이한신 후보가 당선됐는데, 이중 안태형, 허원회 후보는 모두 40대 초선이다.나선거구(묘산,야로,가야,봉산)에서는 국민의힘 신명기 후보와 무소속 하만용 후보가 당선됐다.신명기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2선에 성공했고, 하만용 후보는 초선이다.다선거구(초계,쌍책,덕곡,,청덕,적중)에서는 무소속 노성용, 국민의힘 이태련 후보가 당선됐고, 노성용 후보는 초선, 이태련 후보는 재선했다.라선거구(대양,쌍백,삼가,가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신경자 후보와 국민의힘 임재진 후보가 당선됐다.비례대표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0.6%의 지지를 받으면서 1석을 확보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권영주 후보와 국민의힘 박미란 후보가 의원배지를 달고 활동하게 됐다.한편, 총 3명의 당선자를 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곳에서 모두 1위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군수,도의원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했고, 군의원선거에서도 4곳 중 2곳에만 후보를 내는 등 후보 부족현상을 보였는데,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지지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수 있을지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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