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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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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살자!

너도 웃고 나도 웃고

우리 모두 다 함께 웃으며 살자

북악산 인왕산 그리고 광화문도

상호부조 화기 애애 얼굴을 활짝 펴고

복사꽃 활짝 핀 웃음 동산으로 만들자

 

웃음에도 그 표정 색깔 분위기 인품(人品) 음질에 따라 붙여지는 격()이 다르다.

 

이씨 조선 선조 초의 영의정 홍성의 어머니 송씨는 친정 아버님,남편,아들까지 영의정으로 94세 까지 누렸으니, 한평생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부,,(,,)를 동시에 누림으로써 여러사람의 칭송을 받은 화기만당(和氣滿堂)의 주인공으로 한 생을 마쳤다.

 

한 번은 명종께서 병환이 나셨을 때, 홍성은 대궐 안에 내의(內醫)를 겸하고 있어 좀처럼 어머님 문안을 드릴 수 없다가 짬을 내어 집에 돌아왔다.

 

어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송 씨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상감께서 환후 쾌차 하시니 참으로 다행이오, 백성이 다 같이 기뻐할 경사로다.

 

홍성은 당황하여.. 아닙니다. 아직도 차도가 없어 걱정입니다 만 오래 동안 어머님 뵙지 못해 일부러 틈을 내어 왔습니다.

 

아니 뭐라고? 송 씨는 갑자기 안색이 변하면서 그대가 그 전에 내 아들이었지만, 지금은 나라에 맡긴 몸, 임금님 병환을 시중하면서 어찌 사사로이 어버이를 찾다니!

성현의 말씀이 담긴 서책을 어디로 읽었나? 무식하게! 임금님 일이 나라일 인데 이런 대신 어디 쓰겠나?

 

일단 공무를 맡은 이상 사사로운 일보다

이 어려운 시기에 훌륭한 어머니 알뜰한 교육받은 참 지도자 생각이 난다.

1970년대 서슬이 퍼런 찬바람 문풍지를 울리던 시절

청와대 영부인 육영수 여사 해맑은 미소그대로 물려받았더라면 오늘의 소통부재” “일방통행이러지는 않을 텐데 애닯고 안타깝다.

통치자의 일거일동 국민의 표상 (表象/SYMBOL)이다.

대통령 웃음 하나하나 격()이 있다.

-조롱하는 태도로 웃는 웃음 조소(嘲笑)

-쌀쌀한 태도로 없인 여기는 비웃음 냉소(冷笑)

-쓴 웃음 고소(苦笑)로 잘못 각인 될까!

시시때때로 거울보고 훈련이 필요하다.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 행동거지 백번 천번 표정관리 요망된다. 외면상으로 친선을 꾀하는 듯 추파를 던져 상대국으로 하여금 자국의 뜻 하는 바대로 마음을 쏠리게 함으로써, 계산된 이권을 얻어 내겠다는 정치적 계책으로 국내외 모든 분야 본심에서 우러나는 미소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한의 재산이다.

허허한 국민들 마음 삭풍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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