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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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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이번 겨울에 호흡기 감염병도 급증하고 있어 다가오는 설연휴까지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합천군보건소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취약계층이 많은 군의 특성상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8년 만에 최대 유행을 기록 중이며, 코로나19에 이어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영유아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영유아 보육시설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수칙 준수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22일부터 28일까지 표본감시 병원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73.9명으로, 그 전주(31.3) 대비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도 111명으로, 전주(66) 대비 1.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지나면서 인플루엔자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자 수는 향후 2주 이상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합천군내에서는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확한 집계가 되고 있지 않지만, 합천군보건소가 주요 병원을 통한 직접 확인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351, 11~5일까지 175명이 독감환자로 확인되고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감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설연휴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합천군 보건소는 손씩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호흡기감염병 확산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설 연휴 기간 면회 등 외부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우려되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확진자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대상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아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연휴 전 미리 접종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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