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2-21
지난 12월 20일 임채영 합천군 안전건설국장의 퇴임식에서 자녀인 임경섭·임가영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임 남매는 “아버지의 34년 공직생활을 기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합천군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이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되며 초과 금액은 16.5%가 공제된다. 합천군은 여기에 더해 군이 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 할인 혜택이 포함된 '합천애향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기부 한도가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농협 외에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민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기부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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