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 후원회는 2024년 연말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 후원회장 백남극은 지난 12월 4일, 합천군지회를 방문하여 생활환경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12세대에 난방비(세대당 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후원회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매해 연차사업으로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후원금 기탁, 어려운 이웃 쌀 나눔,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스쿠터 지원 등 매년 후원회원들의 온정을 모아 장애인 복지증진과 이웃돕기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백남극 후원회장은“코로나19 이후 후원이 줄어 많은 분들에게 드리기는 부족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때로는 힘들지만 후원회의 지원을 받으시는 분들을 마주할 때면 추운날씨에 고생한다며 시린 손을 잡아주실 때 느끼는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그 따뜻함으로 후원을 지속할 수 있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