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호상, 민간위원장 윤종덕)는 지난 9월 24일,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은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로, 참여자들이 직접 식물 친구를 가꾸며 정서적인 안정과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식물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식물친구를 직접 만들어 가꾸는 경험이 큰 정서적 안정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덕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호상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이번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까지 “따뜻한 동행! 사랑 나눔! 행복 이음!”을 주제로 반려식물 나누기와 생필품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