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4-05-07

e042654e2034219ec2963e5fe5f6667e_1715233015_25.jpg 

강호동 전 율곡농협 조합장의 중앙회장 당선으로 비어있던 자리에 강호윤(60, 전 율곡농협 상무)씨가 새로운 율곡농협 조합장으로 이끌어 나가게 됐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선거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25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호윤 후보 1명만 입후보를 하면서, 단독후보로 투표없이 바로 당선을 확정했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단독후보의 경우 선거운동과 투표절차는 필요없어졌으며, 당초 선거일정에서 59일 투표 및 당선을 확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 날 당선 확정을 확인하고 당선증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도 이 날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율곡농협은 강호동 조합장 재직부터 계속해서 무투표 당선이라는 사례를 이어가게 됐는데, 무투표 당선은 선거공약 제시도 필요없고, 조합원에 대한 선거 관심과 참여를 모아낼 선거 운동도 없어 사실상 깜깜이 선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제도상에서 무투표 당선이라고 하더라고 당선자가 조합원에게 자신이 고민해온 율곡농협의 방향에 대해 공약으로 제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