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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6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야로면 하빈1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1254백만원(국비 6,252, 지방비 6,252)을 확보했고,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41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합천군 유해시설요소 분석 결과 하빈1구는 유해시설 요소(축사,공장,빈집 등)가 가장 높게 조사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1월 하빈1구 유해시설철거를 위한 폐축사 철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2월 경남도 현장 컨설팅, 3월 농식품부 대면평가, 4월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100가구 161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폐축사(돈사)로 인해 약 50년 간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이 매우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조사 등을 통해 다목적 활력 광장, 꿈나무 놀이터, 주민 힐링쉼터, 돌봄 나눔터, 마을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팜 스타트업 경영 실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경남도내에서는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 등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94억원을 확보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다 선정과 관련해 선제적 사업 대상 발굴과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진주시 두산지구는 축사 1, 폐정미소 1, 빈집 4곳을 철거한 후 문화체험관, 주민쉼터를 조성한다. 사천시 월성지구는 축사 1, 빈집 2곳을 철거해 영유아·어린이 돌봄센터, 주차장을 조성한다. 

밀양시 삼거지구는 축사 2곳을 철거한 후 특산품 판매센터 조성한다. 고성군 산성지구는 축사 11, 분뇨처리시설 1곳을 철거 후 귀농인 임대주택, 마을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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