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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8

추가예산확보 통해 일반인까지 이용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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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관련 사업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이 상반기 내로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42일 용주면 장전리에 위치한 폐교된 장전수련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 현장에 대해 안전 점검 및 현장 보고를 진행하고 1차 조성공사가 80%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 장전수련원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형태로 조성되고 있어 현장 건축물 구조 안전 진단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나 치매 예방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된 사업으로 총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1차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조성과정에서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일반인에게도 치유농업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 시설을 늘리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일반인에게까지 확대될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으로, 우선 1차 조성이 끝나고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환자와 치매 예방군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가져가며, 내년부터는 본 운영과 함께 예산 확보 정도에 따라 시설을 확대해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수 있는 시설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을 활용한 실내형 프로그램 진행과 야외 텃밭과 원예시설을 활용한 야외프로그램 운영으로 치유 농업을 활용한 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확대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치매 환자와 정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은 권역별 치매쉼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총 32억원의 예산 규모로 시작해 총 9,394대지에 농업 활용 생활 편의 및 체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 예산으로는 건물 리모델링과 기본 야외 텃밭 조성과 주차장, 주변 정비 등에 대부분 소모된 상태로, 시설 및 이용 대상자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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