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4-03-25

99662e1b47ea6dc45b82d16f9f4c7e9c_1711592157_89.jpg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가 지난해 5월 재개관 이후 지난 3월 중순 까지 관람객 3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로 인한 영화산업 위축에 다소나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합천시네마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업체부도로 휴관과 합천군 직영 운영을 되풀이하다, 2023519일부터 무비워크합천(대표 김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화산업의 흥행과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으로 재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넘겨 4만 관람객 돌파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운영적자를 벗어나고 원할한 운영구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거 연간 관람객 6만명 수준으로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22만여명 수준에서 지금의 회복세는 최근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작품 등이 잇따라 나온데 따른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위탁을 하고 있는 합천군은 회복세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침체기에 있는 영화시장에 전국 평균 인구 대비 관람객 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합천시네마의 리모델링과 멀티플렉스에 준하는 영화관 품질개선 및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높은 문화 의식이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합천시네마 관계자는 재개관 1주년과 4만 번째 방문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영화관 환경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군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교육지원청은 지역내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합천시네마, 합천군청과 오는 329일 협약을 맺고 지역내 학생들의 영화 단체관람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합천시네마 측에서는 전체 2100여명으로 예상되는 관람객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