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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3-12-19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통한 인구활력 증진 

유구한 문화와 힐링이 있는 웰니스 명품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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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구 43천여명의 합천군에서도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 합천군에서 추진했던 호텔사업 횡령사기사건부터, 합천군수 선거법위반재판 같은 우려스러운 일들도 일어난 반면, 옥전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성친화도시 지정,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 모금 등 성과있는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다양했던 합천군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128일 열린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정주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확충을 우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청년들의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청년공공임대주택을 조기 착공하고,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지원 강화, 이와 연계한 산림 체류형 청년창업센터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관광분야 개발을 통해 월니스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기초를 다지고,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황매산을 잇는 명품 관광벨트 구축과 머무는 관광지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것이다.

, 군민들의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합천문화예술회관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앞당기고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과학영농종합시설 준공과 귀농귀촌 농업창업단지 활성화, 합천춘란 등 신소득작물 육성 확대를 제시했다.

, 지역먹거리 보장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농특산물 직매장을 건립해 합천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인재 양성의 근간이 될 남명학습관 재건축, 빈집활용 나눔 주택 지원사업,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 합천군 재가방문 간호센터 확대 운영, 합천읍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확대, 합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밝힌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규모와 비슷한 규모인 예산안 7,512억 원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4년은 민선8기 전환점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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