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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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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30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제24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이근:창원시의회 의장) 정례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관련해 사업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조기 착공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건의문 채택은 합천군의회에서 발의한 경남 지역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 철회와 조기착공 건의안에 대해 참석한 회원 간의 큰 이견없이 가결돼 정부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합천군의회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39월 정부에서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해 50년 숙원사업의 착공을 기다리고 있던 경남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당초 49,438억원으로 추산됐던 총사업비가 68,638억원으로 19,200억원이 증가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해 사업추진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삼술 의장은 남부내륙철도는 동부권, 중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내륙 주민에게 50년 숙원사업으로서 큰 기대와 관심 아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철도 건설에 한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예타면제 당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당초 약속한 대로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될 수 있도록 정상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의회 전의원들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합천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졌던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큰 충격과 불안으로 술렁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반드시 분투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지방의회간의 상생방안과 협치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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