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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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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3일에 올해 첫 시작을 알린 1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맛보이~! 해보이~! 사보이~!’ 주제로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3일간 열리며, 첫회 개최인 만큼 향후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를 소재로 한 축제는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하고 있고,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횡성 한우축제를 비롯해 많은 한우 축제속에 합천황토한우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쉽지만은 않기에 향후 평가를 통한 이후 노력도 중요해 보인다.

특히,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열린 시기인 10월은 전국적으로도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합천에서도 10월 한달동안 황토한우축제를 시작으로 19일 개막한 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21일 개막식을 가진 2회 황매산 억새축제, 27일 개막할 대장경테마파크 세계기록문화축제 등 4개의 축제가 연이어서 자리하고 있어, 자칫 축제 난립이 되지 않도록 해야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합천황토한우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된 축제로 합천축협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에서 후원하여 전국적으로 합천황토한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첫날 개막 행사인 김수희, 문희옥, 김범룡 등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무대로 I-NET 합천콘서트와 불꽃놀이로 시작을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관내 예술단체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무대행사외에도 주력행사인 합천황토한우 20~40% 할인 판매, 600석 규모의 숯불 구이터 운영으로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북적이며 인기를 받았다.

600석 규모로 준비했지만, 많은 인기속에 숯불구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해는 사람이 많았고, 결국 아쉬움속에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주최측 추산으로 축제 기간 중 하루 9,000여명이상 총 약 28,000여명이 현장에서 `합천황토한우`를 맛보고 축제를 즐겼다고 한다.

, 합천황토한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주제관, 포토존, 인생네컷 부스 등을 비롯한 체험공간 마련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축협에서 단독 주관/주최 되었던 축제였던 만큼 타 지역 축산단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고, 축제 기간 중 100여 곳의 전국 농. 축협 및 축산 단체가 방문하며 1회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제 외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장 운영을 위해 한우축제 기간 동안 합천축협의 전 직원이 참석하며 일했고, 합천군 청년 축산단체인 청솔모회원들도 자원 봉사로 참여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역시 직원 모두가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면서 고기도 맛있었지만 친절한 행사장 분위기 덕분에 더 좋았던 축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방문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합천군은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합천황토한우라는 경쟁력 있는 한우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합천황토한우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합천황토한우축제는 합천군, 축협, 지역민 모두가 바랬던 합천의 축제였으며 1회 축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기는 우리 지역의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축제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합천황토한우는 합천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합천군민들이 사랑하는 축제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해 행정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황토한우축제는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치러지며, 합천군 지역내 축제 중 대야문화제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된 축제로, 향후 평가보고회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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