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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24

조속한 사업 추진 위해 11일 국토부·기재부 만나 행정절차 단축 방안 논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 단축으로 2024년 하반기 착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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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절차대로 조속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기간 단축, 관계기관 협의 지원 요청 등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만나 남부내륙철도 2024년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 단축 건의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업지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남부내륙철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019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착수하여 202011월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노선 및 정거장 유치에 대한 지자체 요구사항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관계기관 협의 지연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이후 주민의견 반영 총사업비 협의 등으로 연장되었고, 행정절차인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 총사업비 협의(설계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20221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눴다. 7개 공구(2~8공구)는 기타공사로, 3개 공구(1, 9, 10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이하 턴키공사)으로 결정되었으나, 낮은 발주금액으로 유찰이 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턴키 유찰에 따른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입찰방법 전환(턴키기타공사), 기 발주된 2~8공구 설계기간(~'24.6.)에 맞추어 설계기간을 단축 등 지속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20226월부터 기본설계를 해 본 결과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철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단가 현실화 등으로 총사업비가 49,438억에서 68,664억으로 39% 증가되어 올해 7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였으며, 절차에 따라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관리지침49조의 2에 의거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결정되었다.

또한,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과 별개로 기본계획 고시 시 사업기간을 2027년으로 명시하였으나,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공사기간(5)을 감안하여 현실적인 사업목표 기간을 2030년으로 변경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마무리되면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실시설계 시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 및 구조물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장기화되면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조기에 완료되어 2024년 하반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추진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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