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3-10-22

21일 토론회 통해 합천영화제의 나아갈 방향 모색

dc939e5f1f6e911db3d1e123b741ddbf_1698208355_94.jpg

4회째를 맞이한 합천의 독립영화제가 이전과는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명칭부터 수려한합천영화제로 바뀐 것 외에도 특별상을 신설해 합천영화제만의 특색을 살려보고자 했다.

,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와 관광협의회의 협조속에 다양한 야외 공연 및 즐길거리도 준비했고, 영상테마파크 야간개방을 위해 조명시설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는 본선에 오른 36편의 경쟁작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본상 외에 올해 처음 신설된 특별상 시상도 진행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개막작을 비롯해 경쟁작, 초청작 등 많은 작품들을 영상테마파크내 단성사와 대흥극장에서 유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합천읍 합천시네마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배우상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본상 부문의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은 총 3인으로, 영화잡지 <스크린>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현재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겸 프로그래머인 김형석 영화평론가와 서성희 영화평론가, 하원준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영화제 측은 제4회를 맞이하여 좀 더 다양한 영화적 미덕을 가진 영화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수려한합천상영화로운합천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될 특별상 부문의 심사위원은 본심과 마찬가지로 총 3인으로, 장우진 영화감독, 김병정 촬영감독, 김동욱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한편, 다양한 시도를 준비한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에 앞서, 합천군관광협의회 주최로 지난 10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찾아가는 영화관을 초계면, 쌍백면, 가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상영작은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노년의 사랑과 삶의 깊은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주민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시청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조선총독부 건물 주변으로 '수려한 컬쳐로드' 행사가 펼쳐지며, 먹을거리, 즐길거리(체험,공연) 등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별초대로는 달샤벳 '수빈'이 참여해 영화제를 소개하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무료 포토네컷,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영화를 배경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크로마키 포토존에서의 기념 촬영, 영상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 무료 인화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며, 20시까지 개방된 영상테마파크 야간 거리에는 별빛 조명이 가득한 수려한 빛의 정원과 조명 켜진 야간 세트장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했다. 

21일 처음으로 진행된 합천영화제의 발전방향을 찾아보는 토론회에서는 독립영화제로서 나아갈 방향과 지역관광과 연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