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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23

최신 관광과 소비를 고려한 경··미 재선정, 9월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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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3/22~4/20 실시한 합천군 대표 888미 재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중 온라인으로 답한 신규 추천 볼거리 추천 결과(출처:합천군청)

 

합천군이 올해들어서며 기존의 합천 대표 볼거리(살거리(먹거리()에 대해 현실과 맞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재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그 결과 발표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재선정을 위해 합천군은 지난 322일부터 420일까지 한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합천군민을 비롯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의 내용은 이에 앞서 합천군이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규 추천 경··미와 기존 8·8·8미 중 제외 및 수정이 필요한 건에 대해 1차 기초 의견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진행했다.

현재의 합천 대표 8,8,8미는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남산제일봉, 함벽루, 합천호와백리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모산재가 합천의 8경으로, 합천도자기, 합천황토한우, 합천토종돼지, 합천쌀, 합천우리밀, 합천파프리카, 아이스딸기, 합천양파가 8품으로, 산채정식, 토종돼지국밥, 합천한과, 송기떡, 민물메기탕, 합천막걸리, 밤묵, 메기찜이 8미로 지정돼 군을 대표해왔다.

설문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볼거리의 경우 온라인으로 총997명이 참여했으며, 합천군내,경남도내,경남도외 참여가 1/3정도씩 차지하고 있다.

신규추천하는 볼거리로는 천불천탑>황매산군립공원>가야산소리길>합천영상테마파크>오도산자연휴양림 순으로 많이 나왔고, 살거리로는 밤>마늘>벌꿀>멜론>작약 순으로 많이 나왔다.

먹거리로는 율피떡>석쇠불고기>삼겹살>보리밥정식>송이국 순으로 많이 나왔다.

제외 및 수정이 필요하다고 보는 기존 볼거리에는 해인사>황계폭포>황매산모산재>가야산>남산제일봉 순으로 많이 나왔고, 살거리로는 아이스딸기>합천도자기>합천쌀>토종돼지>황토한우 순으로 많이 나왔다.

먹거리로는 민물메기탕>토종돼지국밥>메기찜>밤묵>산채정식 순으로 많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볼거리의 경우에는 천불천탑이 가장 많은 인기도를 보여 기존 합천군의 관광자원 발굴과 다소 다른 것을 보여주었고, 살거리의 경우 유명무실해진 아이스딸기를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높게 나왔다.

먹거리의 경우에는 율피떡이 새롭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고, 기존 민물메기탕이 제외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일 많이 나왔다.

전체적인 설문조사 결과 경향을 보면 볼거리의 경우에는 자연자원이 중심이어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라고 할 수 있겠으나, 먹거리와 살거리의 경우에는 지지도가 상당히 분산되어 있어 현재 합천군을 대표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며,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높아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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