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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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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일 합천공설운동장에 모인 많은 참가자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즐거운 벚꽃백리길 달리기에 함께 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고, 도로변 벚꽃백리길을 평소에 걷기가 쉽지 않았기에 더욱 반가워하는 모습이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2회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수려한 황강변을 배경으로 100리 벚꽃길을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종목에 전국 마라토너 12,251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 신청해 그어느때보다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930분부터 풀코스 참가자들의 축발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 10km 참가자들이 달려나갔고, 어린이부터 가족동반, 노령층 까지 벚꽃길을 걷기위한 다양한 합천군민을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이 5km 종목으로 달려갔다.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전국의 벚꽃 개화가 일주일정도 앞당겨졌다는 소식에 이 날 벚꽃 상황에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다행히 막바지에 접어든 만개한 벚꽃길은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며 더욱 기억에 남는 모습이 연출되어, 참가자들에게 만족감을 더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완주 결과 코스별 우승자로 10km 남자청년부 이재식, 장년부 강병성, 노년부 전국진, 여자청년부 이소륜, 장년부 이민주, 하프코스 남자 30대부 감진규, 40대부 최병진, 50대부 정상구, 60대 이상부 김형락, 여자청넌부 류승화, 장년부 김주연, 풀코스 남자 30대 이종현, 40대 김창원, 50대 최진수, 60대 이상부 이광열, 풀 여자청년부 박보민, 장년부 이현희씨가 영광을 차지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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