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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24

현재 예탁금 금리가 5%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합천농협이 내부 실수로 인해 8~9%대 이자금리 상품을 내놓게 되면서, 심각한 혼란과 함께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남해축협에 이어 합천농협에서도 발생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 대해 1220일까지 해지를 설득하고 있지만, 감당할 없는 수준의 가입이 이미 이뤄진 상황이어서 향후 합천농협의 경영상 어려움이 어떤 수준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천농협은 지난 125일 예탁 상품을 새로운 이자율을 적용하며 상품을 출시하면서, 이 중 최고 연 8.5%~9.7%의 금리를 적용하는 특판 적금 상품을 출시했고, 이는 합천농협 내부 실수로 인해 빚어진 오류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직후 전국에서 신규가입자들이 몰려들었고, 1천억원 이상 규모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르는 이자 부담할 경우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이는 조합원에게로 그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합천농협은 사태해결을 위해 직후인 129일 사과문과 함께 해당 적금상품 가입 고객에 대해 1220일까지 해지를 부탁하며 보상으로 가입금액에 5%의 이자(15/365)를 지급하겠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가. 1211일 다시 재공지하며, 해당 적금가입금리(8.5~9.3%) 이자(15/365)를 지급하겠다며 보상안을 수정 공지했다. 

, 합천농협은 사과문을 통해 농협의 잘못으로 비대면 예금이 짧은 시간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금액이 입금 되었고,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어 해지 요청을 드립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직간접으로 피해를 보신 고객님께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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