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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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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합천군수가 된다면, 새 정부와 경남도를 이끌 주요 인사들과의 인맥과 경륜을 십분 활용해 지역발전의 큰 동력으로 삼겠다."

권영우(63) 경남 합천군수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중앙과 경남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지역문제 해결 접근방법이 남다른 '참신하고 능력있는 후보"라며 이같은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소멸위기에 처한 합천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경남도의 많은 예산과 정책지원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저는 누구보다 그 일에 자신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륜을 고향에 불사르기 위해 돌아왔다"며 출마동기를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공정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해 무너진 합천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공직사회의 활력을 회복시키겠다"면서 "저와 함께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희망이 꽃피는 새로운 합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군수가 되면 당장 합천의 영업사원이 돼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겠다"합천의 젖줄인 황강에 복합 관광벨트 육성 권열별로 친환경·농식품 축산 특성화 마을 조성 ▲△거점의료센터 유치해 응급의료 신속대응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젊은층이 유입될 것"이라며 "그 효과로 합천의 소멸위기가 사라지고 서부경남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힘 줘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저는 합천에서 정치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과정에서 누구에게도 빚진 적이 없다. 그래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합천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역설했다.

이는 최근 합천의 전직 군수 2명이 선거자금 조달문제로 잇달아 사법처리된 사태가 이번 선거에서 재현될까를 우려하는 지역사회의 분위기에 자신의 강점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예비후보는 합천군 쌍책면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등지에서 근무하고 경남도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했다. 지난 3·9 대선 때는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에서 국민경제 재설계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중소기업 지원단장을 맡아 윤석열 당선인을 보좌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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