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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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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는 지난 330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어 321일부터 시작해 회기 중 심의한 안건을 처리하고 2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선,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어, 당초예산 대비 543억여 원이 증액되어 7,332억여 원으로 제출된 안에 대해, 심의과정에서 사업추진 주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 3건의 사업비 4,200만 원을 삭감하고 확정했다.

그 외에 합천군에서 상정한 합천군 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18건은 심사결과 원안가결됐다.

하지만,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원하기위해 상정된 합천군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원금액이 300만 원으로 증액되어 수정가결됐다.

임춘지 복지행정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임신출산 육아에 대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지원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합천군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정옥 의원과 임춘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합천읍 전선 지중화 사업합천군 당면 과제 실천을 촉구했다.

, 합천군의회 배몽희의장이 군수선거에 나서며, 의장직을 사임하고자 하는데 대한 동의안이 제출되어 통과됐다.

배몽희의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하면서 그동안 성원해준 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아 있는 8대 후반기 임기동안 군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장직 사임 동의안은 회의규칙에 따라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됐고, 가결됨에 따라 합천군의회는 차기 의장이 정해지기 전까지 정봉훈 부의장이 의장직무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됐다.

 

임춘지 의원 대통령 후보들도 인정한 초계 운석 충돌구’, 정작 합천군은 관심없냐

 

그동안 초계 운석 충돌구에 대한 관광자원화 추진을 계속 요구해왔던 임춘지 의원이 5분자유에서 다시한번 더 합천군의 추진의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합천의 관광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 황매산철쭉, 합천호백리벚꽃길 등은 특화된 관광 인프라가 아닌 다른 지역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편화된 관광 프로그램이다.”, “202012, 한국 지질학회가 규명한 합천 운석 충돌구라는 위대한 자산이 발굴 되었는데도 용역의 결과만 기다리고 있고, 그 결과가 나온다 해도 사업 시행까지는 또 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고 현 시점에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광자원이 나왔음에도 합천군에서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며, 지난 대선 당시 유력 후보들도 인지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인 운석 충돌구 관광자원화에 합천군 관계자들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운석 충돌구로 들어가는 초계·적중 입구에 먼저 대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운석 충돌구 전시관을 건립할 것을 주장했고, 합천군에서 합천운석 충돌구 관광 특구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설계하여 군민 앞에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최정옥 의원 예산부담 있지만, 다양한 효과 있는 합천읍 전선 지중화 추진해야

 

최정옥 의원이 그동안 예산 부담을 이유로 미뤄져 왔던 합천읍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최 의원은 합천군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각 사업이 많은 비용을 들여 추진되는 만큼, 가능하다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전봇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강풍과 강설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등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군민들의 보행환경 또한 자연히 개선된다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주도 그린 뉴딜 지중화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지자체 30%, 한전 또는 통신사 50% 부담으로 지자체 비용부담이 일정부분 감소해 추진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 인근 거창군의 경우 읍 시가지는 이미 지중화 사업을 시행하였고, 20217월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었다며, 합천군도 군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해서 한전과 협력하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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