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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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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유권자 여러분께 삼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합천군수 후보 윤정호 입니다. 오늘새벽 첫 투표를 마치고 그동안 돌보지 못한 잔디밭을 둘러보고 이제 제자리에 않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합천을 사랑하고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조급한 마음이 앞선 나머지 성급하게 직분을 벗어나 합천을 위한 일꾼이 되고자 뜻을 펼쳐 왔지만 결과적으로 저의 부족함을 스스로 들여다본 소중하고 값진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걱정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13일 출마의지를 밝히고 쉼 없이 달려 왔지만 군민의 마음을 얻었으나 표심은 얻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합천을 이끌어 가야하고 누군가는 선택해야 하는 필연성을 보고 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동상이몽의 결과를 낳게 된 것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제 합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지도자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하여 새롭게 선출하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아 합천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면 소멸위기의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불타는 자만 살아남는다는 의지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한분 한분의 민심을 되 세기며 새롭게 군정을 이끌어 갈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예비후보 시절부터 지금 까지 1등의 후보로 함께 달려온 군수후보, 도 의원후보, 군 의원후보, 한분 한분의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먼저 지면으로 용서를 구하게 됨 점을 너그러이 양해 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이제 저는 자연인으로, 기업인으로 본업에 충실하여 살아 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여기까지 함께 달려올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8.전국동시 선거 합천군수 입후보자 윤정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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