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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4-12-31

​​​​연말 맞아 음주 및 겨울철 운전 주의하세요

합천 대표적 사고다발지역, 대병면 하금삼거리로 나타나

한국 전체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인구 1만명당 1명 정도인데 비해 농촌지역은 연간 1만명당 4명 정도로 높고, 특히 대도시 지역은 1만명당 0.4명으로 이에 비해서는 농촌지역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합천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말을 맞아 음주가 많아지는 시기여서 운전자와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필요하다.

 

발생건수

사망자수

2013년(1월~11월)

197건

15명

2014년(1월~11월)

165건

7명

증감수

-32

-8

증감율

-16.24%

-53.33%

 

표:합천군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현황(자료제공:합천경찰서)

합천경찰서는 “2010~2012년 3년간 매년 평균 21명 사망했으며, 2013년에는 16명으로 24% 감소했고, 올해 6월에는 전년대비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소(지명)

사고유형

사상자 수

율곡면 율진교차로

역주행,교차로통행방법위반

8

율곡면 영전교 삼거리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3

율곡면 문림 교차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6

율곡면 임북리 군부대 앞

교차로통행방법 위반

3

율곡면 낙민3구 앞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3

대병면 하금삼거리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28

삼가면 노인요양원 앞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5

삼가면 삼가교 사거리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3

삼가면 삼가고등학교 앞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7

삼가면 강성마을 앞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4

 

표:최근 3년간 교통사고 다발지점 현황(자료제공:합천경찰서)

농촌지역이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로는 교통신호등, 가로등, 인도 등 교통시설이 부족한데다 노령인구가 많아 교통안전의식 미약 및 사고시 치사율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합천경찰서는 “군내 10군데를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부분 율곡면과 삼가면, 대병면에 집중”되어 있다고 봤다. 최근 3년간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병면 하금삼거리다. 하금 삼거리에서만 28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안전운전 의무사항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일어난 일이 많았다. 또, 율곡면 율진교차로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역주행 및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명에 이르렀다.

합천군의 대표적 핵심 교차로인 군청사거리, 남정교삼거리, 삼가교 사거리는 사고다발 및 법규위반이 많이 나오고 있어 운전자들과 군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아 음주운전 위험이 높아지고, 겨울철을 맞아 빙판길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시기여서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기다.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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