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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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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동 국립묘지 지금은 현충원으로 나라의 큰 일꾼 되겠다!

애국이라는 이름아래 검정옷으로 단장하고,

먼저 현충원을 찾는다.

 

하늘을 지붕으로 땅을 벼개삼아 이땅에 발붙이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중생들에게는!

따지고 보면 천차만별의 서열이 있고,

 

각처 고을마다 형성된 산과 들이 참 신기하고 오묘한 진리가 내재되어

있음을 발견할 때마다,

그냥 지나치는 주변의 산야가 참 고맙기도 하다.

 

가득채워! 아직 멀었다.

더 더 더~.

보통사람은 뭐든간에 가득 채우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바꾸어 말하면 적당한 때에 그치는것 더 현명한 일이다.

 

기어들고 허리 굽혀 나오는 초가삼간에서 8식구가

모서리 잠 뒤척이며 살아도 보았고

네 칸 두줄백이 고대광실 대청마루 뒹굴며 고을에서 두번째 간다는

큼지막한 집에서도 살아 보았는데,

기어들고 굽혀 나오던 초가집이 더 그리웁다.

 

큼지막한 둥근 기둥 몇번이고 또 세어보기를 거듭해도

그 집을 오래토록 보존하기 어렵고 금고에 가득한 보화들

오래 보존하는것 보지 못했다.

 

부유하고 호화찬란 으시대고 자랑하는것

스스로 남는것 허물뿐이니,

어느 한 지점에 올랐으면 공을 이루었을때 더 버티지말고

몸은 조용히 물러나는것.

천도요 대도를 걷는 주인이다. <노자 도덕경 제9>

 

연매출 800억 중소기업 경영자 황소가 밟아도 끄떡없다.

큰 소리치던 학교동문 좀 더 한번만 더 사업확장

거듭 연쇄부도 두들겨 맞고 야반도주하며 던지는 말

새벽시장, 화장막, 공원묘지 자주 들려봐!

하던 소리 예사로 들어 넘겼는데

 

비명에 횡사 불귀의 객이 되신 존경하는 박서장님 누울자리

마음에 끌리는 자리 잡고앉아 저승사자 같이 험상궂게 생긴

추모공원 관리소장 대면하니,

알콩달콩 인생이 무엇인지 살고 죽는게 무엇인지.

관리소장님 숨겨놓은 명당자리 하나 주실 수 없습니까?

우리 서장님 하늘이 내리신 효자요,

나랏님이 점지하신 애국자 이십니다.

 

아이고 민복기, 조진만, 이영섭 역대 대법원장 고문지관이신

요산 장용득 수제자 라는 소문!

오복근 교육감, 금북화학 노상두 회장(재부 합천향우회) 님으로 부터

익혀 들은 바 있습니다.

 

지금 학장님이 깔고 앉으신 바로 그자리 단번에 찾으신 명철한 혜안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수십 수백 명지관님들. 이 자리 모르시던데,

괜시리 비행기 띄우지 마시오!

난 사이비요!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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