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5-16

41b6fff5a232d673b192e9ef84e98a15_1494858539_42798.JPG
 

수시의 전형 요소 중에서 가장 생소하고 합천지역 학생들에게 관심 대상이 아닌 것이 바로 적성전형일 것이다. 그 이유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인하여 논술전형과 마찬가지로 적성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인원이 감소하고 있고 내신이 낮고 모의고사 성적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지만 In-Seoul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서울경기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주로 보편화된 전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근본적인 이유는 아래 <2018학년도 적성 실시 대학>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합천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41b6fff5a232d673b192e9ef84e98a15_1494858530_2225.JPG

 

하지만 입시성공이라는 것은 무조건 최고의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의 대학을 가는 것이고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수험생에 따라서는 최고의 대학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적성전형은 무슨 기준으로 지원하면 좋을 지에 대해 살펴보자.

 

1)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낮다.

41b6fff5a232d673b192e9ef84e98a15_1494858553_67798.JPG

 

가천대의 경우는 내신 등급간 점수 차가 3이고 적성문항 한 문항당 점수는 3이다. 그리고 고려대(세종)의 경우는 내신 등급간 점수 차가 20이고 적성문항 한 문항당 점수는 10이다. 따라서 가천대는 적성 1문항, 고려대(세종)는 적성 2문항을 더 맞추면 학생부 성적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된다. 내신 실질 반영 비중이 낮고 적성시험 1~2문항으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적성시험을 잘 본다면 6~7등급까지도 합격가능성이 있다.

 

2) 대학마다 적성고사의 출제 영역은 다르다.

41b6fff5a232d673b192e9ef84e98a15_1494858570_0618.JPG

 

적성고사는 수능 시험과 유사한 출제 범위의 객관식 문항이다. 출제영역은 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어, 영어, 수학이지만 반영비율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리고 국어, 수학은 대부분 대학에서 출제되는 반면, 영어는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한신대 등 4개 대학에서는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적성전형에 지원할 때는 본인이 자신 있는 영역의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3)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적성전형이 있다.

적성전형은 학생부+적성고사 / 학생부+적성고사+수능최저학력기준과 같이 크게 두 가지 형태다. 그런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대학은 고려대(세종)-//탐 중 13등급 또는 영어 2등급홍익대(세종)-4개 중 2개 합 8<인문>/4개 중 2개 합 9<자연>” 2개 대학뿐이다.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면 실질경쟁률이 하락하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충족할 경우 합격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높아진다.

 

4) 적성고사 출제영역 중 수학부분이 중요하다.

적성고사의 최근 추세는 수학 문항수가 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영역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적성고사를 염두에 둔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이후에 적성고사 지원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왜냐하면 최근 적성고사 문제유형이 수능과 유사한데다 난이도도 낮아지고 있으므로 수능공부가 곧 적성고사를 대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은 접어두고 적성만 준비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수능준비를 기준에 두고 적성고사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