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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6-02

합천군 520~620일 양파, 마늘 일손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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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모내기를 하기 위해 양파, 마늘의 수확작업이 시작되며, 합천의 농촌들녁이 바빠지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은 올해도 여전한 상황이다. 전국 3번째의 양파 재배면적을 가진 합천군은 더욱더 일손부족을 체감하고 있고, 농가에서는 도시지역 인력을 구하고는 있지만, 인건비 상승에 쉽지만은 않다.

 

합천군은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공무원군인경찰을 비롯, 일선 단체들의 자원봉사를 독려하고 있다. 합천군은 520일부터 620일까지를 중점 일손지원기간으로 잡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농기계지원 추진단운영하며, 일손부족농가 및 농기계 없는 영세농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합천군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작업면적 및 소요인력을 10,931ha, 130,757명으로 추산, 모내기, 보리 밀 베기, 마늘 양파 수확, 농작물 이식, 과수 비닐하우스 작업 등의 작업에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며, 현재 농기계 등 농가 자체 가능(고용) 인력을 129,257명으로 추정하며, 일손 부족인력 1,500(마늘, 양파, 감자 수확 등 밭작업 위주) 정도의 지원 규모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오는 61011일 이틀에 걸쳐 군청 산하 공무원 660여명이 참가하여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한다고 밝히며, 관내기관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합천군의 일손지원계획 추진에 529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실 직원 20명이 일손이 부족한 야로면 금평1구의 한 농가에서 마늘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지원활동을 가졌다.

 

이에 농가 및 합천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도청 직원들이 멀리까지 와서 도움을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기는 했지만 일손부족으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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