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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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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 평균연령이 53.7세로 전국 시··구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420일 주민등록인구 통계시스템을 도입하며 올해 3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국 평균연령이 41.2세로 시스템 도입(2008) 이후 4.2세가 늙었다.

 

특히, ··구별 특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의성(55.1)이며, 군위(54.7), 전남 고흥(54.0), 경남 합천(53.7) 등 총 151(66.8%) 지역은 평균연령보다 높았고, 10년전인 20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줄어든 지역은 부산 강서구(4.3)와 기장군(0.1) 2곳이며, 경남 합천(6.8), 대구 서구(6.4), 부산 영도구(6.3) 등은 평균연령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의 평균연령이 10년전에 비해 6.8세 늘어났고, 전국에서 4번째로 평균연령이 높게 나와 합천군의 고령화율이 높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합천군의 인구가 신규유입이 줄고, 전체인구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 추세를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읍면동으로 보면, 합천군의 평균연령인 53.7세 보다 낮은 지역은 합천읍이 유일하다. 합천읍은 43.8세로 제일 젊었고, 쌍백면은 61.2세로 제일 늙어 환갑을 넘어섰다. 평균연령이 제일 높은 쌍백면에 이어 묘산면(59.9), 쌍책면, 덕곡면이 59.8세를 보여 지역내 늙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년전과 비교하면 율곡면, 적중면, 삼가면이 3세이상 올라가며, 다른 읍면에 비해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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