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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1

2학기엔 고교생 대상 뮤직비디오제작 과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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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17, 합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합천WEE센터의 청소년영화제작프로그램인 <꿈꾸는 카메라> 3기의 수료식과 제작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합천지역 중학생 14명이 매주 두 시간씩 9회에 걸쳐 직접 기획하고 만든 15분 분량의 영화 <왕따 없는 학교>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된 영화다.

 

이날 수료식과 상영회에는 동료 학생들,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수료식을 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영화를 관람했다. 손국복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업을 하면서 영화를 직접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참가자들, 자랑스럽다. 이번 3기에 여학생 참여율이 낮은 점은 아쉽다. 합천에 있는 영상테마파크를 활용한 작업도 기대된다. 내년에는 더 활발한 작업을 해보자. 이성은 <토닥토닥협동조합> 담당 교사, 고생하셨다. 좋은 프로그램이니 중고생 뿐 아니라 초중고생도 함께 해도 좋겠다. 교육지원청에서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박은진(합천여중 1, 미술감독) 학생은 신기한 경험이었고 재미 있었다”, 박선우(합천중 1, 시나리오), “시나리오 작업, 힘들었다. 연기는 재미있었다.”, 하주완(합천중 2, 촬영감독),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미 있었다”, 이근주(합천중 2, 슬레이트), “두 번째 하는 과정인데 여전히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 정희영(합천중 2, 스크립터), “근주처럼 두 번째 하는 과정이다. 재미있었다.”, 강민성(합천중 2, 부감독), “모두 잘했다. 고맙다.”, 안성운(합천중 2, 시나리오),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 김승우(합천중 2, 시나리오), “결과물이 시나리오와 달라진 점은 당황스럽지만 마음에 든다.”, 문병은(합천중 2, 프로듀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권성민(합천중 2, 감독), “연기, 힘들었지만 재미있기도 했다.”, 김시연(합천중 2, 시나리오),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하게 된 작업이라 재미있었고 좋았다”, 김지환(초계중 2, 음향감독), “싸우지 않고 잘했다. 좋았다.”, 유민형(초계중 2, 조명감독),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다.”, 전재영(초계중 2, 촬영감독),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했으며 이성은 담당교사는 이번 기수는 남학생이 절대다수라 처음엔 좀 당황했다. 참가자들의 사실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촬영협조를 잘 해준 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번 기수는 이번 영화 제작 외 합천군청의 UCC공모전용 작품도 함께 제작해 공모에 응할 예정이라 그 결과물도 기대된다.

 

이번 3기에 이어 오는 2학기에는 고등학생 15명 규모로 <청소년뮤직비디오제작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은 합천WEE센터(055-930-706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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