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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4-05

329(), 합천군청은 최첨단 원격무선방송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이 마을주민들과 이장들 사이에서 마을 방송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혁신시켰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은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정확한 행정방송을 들을 수 있는 기술구현을 위해 2013년 시범사업으로 원격무선방송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까지 11개 읍·328개 소 경보국에 10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격무선방송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했다. 나머지 6개 면 145개 소 경보국에도 2017년까지 7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격무선방송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대전화로 전화 걸 듯이 편리한 사용은 장점이나 농촌지역의 이장 다수가 고령이라 이 편리함을 실제 생활에서 일상으로 활용하는지는 의문이다.

 

관련해 조용건 합천군청 행정과 정보통신담당은 실제 얼마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우나 많게는 80%까지 쓰고 있다고 본다. 한번 써보면 편리하니까 마다할 까닭이 없다.”라고 했다. 마을방송은 스피커 위치 확보·성능도 함께 좋아져야 하는데, 18억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 쓰는 사람만 쓰는기능이 되지는 않는지 점검도 필요하겠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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