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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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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 대부분 고등학교가 7월 초에 기말고사를 마무리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수시모집을 염두에 둔 고3 수험생들은 마음이 바빠진다. 왜냐하면 수시의 경우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입시디딤돌은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표에서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학생부 교과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구분

전형 유형

주요 전형요소

수시

학생부 위주

  학생부 : 교과

  학생부 종합 : 교과, 비교과, 면접 등 (자소서, 추천서 활용가능)

논술 위주

  논술(적성 포함)

실기 위주

  실기 등(특기 및 증빙 자료 활용 가능)

정시

수능 위주

수능(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활용)

실기 위주

실기(특기 등 증빙 자료 활용 가능)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여 학생을 평가하는 전형인데 전형 유형 중에서는 가장 많은 선발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1.3%가 늘었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상위권 대학보다는 중하위권 대학 중심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이 말은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형유형

2017학년도

2016학년도

학생부(교과)

141,292

39.7%

140,181

38.4%

학생부 교과 전형은 대학들이 입시결과를 발표하기도 하고 시도교육청학교 자체 수준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하고 있으므로 지원 가능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지원한다. 따라서 다른 전형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다. 또한, 교과 성적이 다른 전형 요소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위주로 지원하는 경향이 짙으므로 학생부 교과 전형은 중복합격자가 많다. 그리고 중복합격자가 많다는 것은 수시에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분류되는 것은 학생부 교과의 비율이 50%를 넘으면 인정된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전형에는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 ‘학생부 교과+비교과/서류’, ‘학생부 교과+적성’, ‘학생부 교과+면접등 다른 전형 요소와 결합하여 선발하는 전형도 존재한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의 세부적인 유형이 가지는 일반적인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포괄적인 전형 유형

세부적인 전형 유형

세부적인 전형 유형의 일반적인 특징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교과 100%

수능최저 기준 충족여부가 합불을 가르는 경우가 많음.

학생부 교과+비교과/서류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함.

학생부 교과+적성

학생부 교과가 낮지만, 수능 성적이 긍정적인 학생에게 유리함.

학생부 교과+면접

면접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으므로 수능최저 설정이 많지 않음.

마지막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할 때는 대학마다 다른 교과 성적 반영 방법상의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반영과목(전 교과/일부 교과, 전 과목/일부 과목), 반영비율(학년별/교과비교과별/과목별), 산출지표(등급/표준점수), 이수단위 반영, 실질반영 비율(등급 간 점수 차),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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