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4-30
쌍백초등학교(교장 윤점규)는 지난 4월 28일, 자연 친화적 힐링공간인 ‘황토 맨발길’을 개장했다. 황토 맨발길은 쌍백면사무소의 지원으로 총 4천만원 예산을 들여 조성되었으며, 학교 운동장 한편의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마련되었다.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쌍백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를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느끼는 자연의 촉감은 혈액순환 촉진, 자세 교정,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쌍백초의 환경은 걷기 그 자체만으로도 심신을 정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6학년 최00 학생은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운동장을 돌고 나서 황토 맨발길을 걸으면 기분이 더 상쾌해져요. 예전보다 학교에 오는 것이 더 기대돼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점규 교장은 “황토 맨발길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쌍백면사무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쌍백초등학교가 쌍백면의 대표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잡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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