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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10

합천군이 춘란을 신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전국 난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난인의 날 행사’, 2019년 시작된 한국춘란 신품종 발굴의 장을 여는 춘란 전시회인 한국춘란 무명품(미등록품) 전국대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춘란 무명품(미등록품) 전국대회는 합천체육관에서 오는 214()~16(), 3일간 개최되며, 출품작 접수는 14() 12:00~17:00, 일반관람은 15()~16() 09:00~16:30까지 가능하다. 오랜시간 공들여 키운 형형색색 미등록 춘란의 꽃과 다양한 잎무늬를 주제로 애호가들의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대중에게 춘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시 행사이다.

춘란은 3만여종의 난과식물 중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3~4월경에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보춘화이며, 이를 원예화 시킨 것이 춘란이라 한다.

합천군은 산지가 72%를 차지하면서 난의 생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1990년 이후 한국춘란의 자생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난 재배관련 시설이 100개소에 300여명이 종사하는 등 재배 및 유통의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합천군에서는 수입산 동양란이 잠식하고 있는 선물용 난() 시장에 우리 춘란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농업연구시설내 합천춘란 육성센터 리모델링온실 운영을 시작하여 2025년 현재 5개동에 13품종 10만촉 규모의 춘란종묘를 직접 배양중이며, 보조사업을 통해 총 48개소의 춘란 재배농가를 신규 육성하여 5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춘란종묘 출하실적을 올리며, 새로운 농업으로써 합천춘란산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 춘란성분과 작약을 활용한 화장품 올루(OLOO),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춘란 재배키트를 출시하고, 전국 최초로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온실를 보호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내재해형 규격등록을 완료하는 등 합천춘란의 대외적 가치를 보호하고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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