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07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4 수려한합천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고등부 저학년인 1학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25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경남권에서 처음 열리는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로, 전국 단위 고교 축구 대회의 메카로 자리잡은 합천군의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은 성적 중심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신설한 대회로, 우승이나 준우승과 같은 순위 시상은 없다. 25개 팀은 7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조별 순위 팀끼리 1경기씩 추가로 진행한 후 대회는 시상 없이 종료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은 순위 경쟁 없이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다. 부상자 없이 한국 축구의 미래인 Z세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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