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6-06
매주 일요일, 문화행사와 놀이 준비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부제로 7월 21일까지 개최되는 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가 6월 5일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개막했다.
서울로 가야 만나볼 수 있었던 국보 유물을 합천에서도 일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전시 유물이 3종으로 작다고 볼 수 있지만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전국 12곳에서 열리는 <국보순회전>의 첫 시작이 합천박물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합천박물관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합천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은 신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교과서 속 보물인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을 7월 21일까지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체험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전시물이 적어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좀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합천군은 매주 일요일에 국보순회전의 축제 분위기를 더해 줄 문화공연과 이벤트 놀이도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즐길거리는 ▲6월 6일 벌룬쇼 ▲6월 9일 매직쇼 ▲6월 16일 버블쇼 ▲6월 23일 벌룬쇼 ▲6월 30일 마술쇼 ▲7월 7일 통기타 남매가수 공연 ▲7월 14일 재즈공연 ▲ 7월 21일 청소년댄스 등이 있고, 포토존, 타투스티커, 버블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놀이도 함께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합천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박물관에 편하게 와서 누구나 국보급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합천박물관이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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