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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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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5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그동안 멈췄던 남부내륙철도 건설 계획이 다시 움직이고 있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안에 착공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증액이 당초 기본계획 대비 15% 이상을 넘어서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었다.

보통 1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적정성 재검토 기간이 이번에는 9개월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남부내륙철도 기본설계를 해 본 결과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철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단가 현실화 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하여, ‘총사업비 관리지침49조의 2에 따라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였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는 열차 운행횟수 증대를 감안한 신호장 추가 도로 및 하천계획을 고려한 교량계획 조정 터널 굴착공법 안전성 보강 역사 건축 면적(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증대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한 보강공법 적용 지역별 환경, 민원해소를 위한 철도시설 마련 등이 반영되어, 기본계획 총사업비 49,438억에서 66460억으로 약 17,000억이 증액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마무리되면서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실시설계를 속행하고,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적기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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