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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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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먹잇감을 찾아 헤매던 혹독하고 고단했던 시절을 견디고 힘차게 날개짓을 합니다. 흑백의 날개와 푸른 깃털을 단단히 가다듬고 잿빛 하늘 속으로 날아 오릅니다. 우리 조상들은 까치가 나타나면 기쁜 일이 생기고, 까치가 울면 좋은 소식이 온다고 믿었습니다.

온 나라를 공포와 혼돈속으로 몰아 넣었던 내란수괴에 대한 탄핵심판이 임박했습니다. 까치는 길조(吉鳥)입니다.

 

- 황강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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