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1-17
11월 11일 거리에서는 학생들이 한 손에 빼빼로 과자를 들고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농촌지역이라는 합천군 내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모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
오히려 농민단체에서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날 합천군여성농민회와 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 회원들이 쌀로 만든 가래떡을 무료로 거리에서 나눠주며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고 나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합천군여성농민회 회원들은 합천축협 앞에서 하교 및 학원에 가는 학생들과 지나가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조청을 묻힌 가래떡을 무료로 제공하며 농업인의 날을 홍보했다.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과 (사)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회장 김춘자)가 주최 주관하여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진행된 가래떡 나눔에서는 합천군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인당 쌀 1kg씩 무료 나누기도 해 농업인의 날 알리기 보다는 무료 쌀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본래 목적과 어긋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가래떡을 나눠주며, 합천 가루쌀로 만든 잡곡빵과 식빵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기 시작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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