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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방, 구억, 개성, 똘” 어떤 토종 채소의 이름일까?
청방, 구억, 개성, 무릉, 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바로 우리 땅에서 대대로 키워왔던 토종 배추의 이름이다.지난 11월 30일 대대로 전해져 오는 토종 채소들의 종류와 씨앗을 만나보고, 토종 배추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도 먹어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합천여성농업인지원센터(신미정 센터장)와 합천군여성농민회가 함께 주최한 ‘토종씨앗축제’가 합천읍 생명의 숲 대종각 옆에 열리며 합천군민들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토종씨앗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
1949년 이후 사라진 뿔호반새 75년만에 관측
표본으로만 남아있던 희귀조류 뿔호반새가 75년만에 지리산 자락에서 한 생태사진작가의 사진에 모습을 나타내며 관심을 받고 있다.생태사진가 최상두(수달친구들 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경 매일 같이 지리산 자락의 강을 둘러보며 수달을 촬영하던 중 발견하고 공개했다. 최상두씨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아보니 후투티와 비슷한 새가 보였다. 하얀 후투티가 있네! 신기하게 생각하여 촬영을 하고 기록으로 남겼다.”며, 이후 전문가에 의뢰했고, 의뢰받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
5인승 이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 12월 1일부터 의무화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최근 10월 29일 오전 6시 35분쯤, 창녕군 평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42km 지점에서 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운전자 문에서 발생한 불길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은 완전히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사진) 지난 10월 29일 창녕군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차량화재발생 현장(출처:경남도청) 이…
허위, 과대광고 ‘떴다방’, 보는대로 신고해 주세요
소위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식품, 의료기기 고가판매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견되면서 이에 따른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어르신 소비자교육」에 이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병면, 용주면, 합천읍, 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초계면, 적중면, 청덕면 등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로당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서는 방문판매업자들의 ‘떴다방’ 영업으로 인한 미끼상품, 효도관광…
“치킨 한 마리, 밥 한 상 잘 먹는다는 것은...”
합천에 정은정 작가가 찾아와 ‘기후위기 시대의 밥과 농촌 이야기’라는 주제로 먹거리와 얽힌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전했다.지난 11월 6일 한 살림합천매장과 황강문화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한 정은정 작가 특별 강연회가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인 50여명의 합천군민이 참여해 진행됐다.농촌사회학 연구자인 정은정 작가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한민국 치킨전‘, ’마을 8호‘ 등등의 저서를 썼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저서를 중심으로 현재의…
힘든 이불, 운동화 빨래 도와줄 ‘주민 빨래방’ 용주면 운영
집에서 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이불빨래, 운동화 빨래를 도와 줄 공공 빨래방이 합천군내에서는 용주면에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합천군 용주면(면장 김필선)은 지난 11월 15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고령화 시대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주면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의 재원으로 조성된 ‘용주면 빨래방’은 용주면사무소 옆 창고건물을 리모델링 해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운동화 세탁기등의 세탁 시설과 주민 사랑방 …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합천쌀로 만든 가래떡 맛있어요
11월 11일 거리에서는 학생들이 한 손에 빼빼로 과자를 들고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농촌지역이라는 합천군 내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모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오히려 농민단체에서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날 합천군여성농민회와 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 회원들이 쌀로 만든 가래떡을 무료로 거리에서 나눠주며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고 나섰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합천군여성농민회 회…
옥전고분군 추가 발굴조사, 70여기 유구 확인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노후된 탐방로 구간을 교체하기 위해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가야 시기의 덧널무덤 13기, 돌덧널무덤 40기 등 총 7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물로는 다량의 토기류와 함께 귀걸이, 큰칼, 쇠낫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와 더불어 대가야계 토기도 확인됐다.합천군은 11월 12일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성과를 …
합천군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 7위, 예방과 관리 중요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의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이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또,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3%가 당뇨병을 겪고 있을 만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질병이다.이에 합천군 보건소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당뇨병 예방 가두 캠페인’과 ‘당뇨병 극복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1월 8일에는 합천왕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350…
올해로 40회째, 대야문화제, 즐길거리 없는 지역민만의 축제(?) 변화 필요
체육대회, 종합시상 다시 복구해 무리한 경쟁과 동원 부담 올해로 40회째를 치러진 대야문화제는 합천의 대표축제로 평가받고 있지만, 점차 인력동원이라는 오명과 부담속에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6억5천만원의 큰 예산으로 지난 9월에 치러진 40회 대야문화제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지난 10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대야문화제전위원회, 군체육회 임원,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이번 대야문화제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합천공설운동장, 일해…
합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합천체육관 관리,운영 11월 1일 시작
지난 11월 1일부터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합천체육관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시작해 공공기관이 운영함에 따른 서비스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합천군과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지난 10월 24일 합천체육관 관리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합천군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합천군과 시설관리공단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합천체육관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수…
1회용품 많이 쓰는 축제도 이제는 친환경 축제로!!!
지난 10월에 열린 2회 황토한우축제의 중심은 소고기 구워먹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소모되는 1회용품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쓰레기 발생량도 지난해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지역내 각종 행사나 축제는 1회성 개최이다 보니 이를 위한 편리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것도 현실로, 기후위기시대에 1회용품 사용 자제가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행사나 축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이에 합천군은 지난 10월 23일 낙동강 유역환경청, 경남도청과 함께 친환경 축제 전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합천…
옥상 비가림시설 불법 설치는 이행강제금과 철거 비용까지 부담
합천군은 주민들의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과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 시 법적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10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옥상 평슬라브의 누수 방지 목적의 비가림시설을 신고나 허가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해 주민들이 이행강제금과 철거 비용까지 부담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현수막에는 “옥상 방수를 위한 지붕 공사, 올바로 알고 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방수…
’학교와 지역을 잇다‘ 마을 배움터, 학교 동아리 문화공연 한자리에
합천지역내 학교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했던 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 행사가 학생 공동사회자가 진행하는 색다른 모습속에 문화공연이 펼쳐졌다.특히, 경남도의회의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로 마을배움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합천의 마을배움터와 학교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0월 24~25일 합천지역의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보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인 ‘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과거와 현재를 잇다…
걷기 실천율 29%로 낮은 수준, 하루 6천보 이상, 함께 걸어요!
합천군 걷기 실천율은 2023년 기준 경남(43.6%)과 전국(47.5%)에 비해 26.9%로 낮은 수준이다. 합천지역내에서 각종 걷기 행사 및 걷기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효과는 미비하다. 합천군 보건소에서도 지역내 걷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걷기 동아리 운영도 하고 있다.군민의 건강과 비만 예방을 위한 ‘한 걸음에 건강, 두 걸음에 행복 걷기 동아리’는 최소 3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여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받아, 11월 1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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