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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9

합천군수선거 첫 정당후보들간의 대결양상도 치열할 전망

더불어민주당 후보 6, 자유한국당 후보 13, 무소속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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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합천군 각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예비후보들이 후보등록일인 524일 첫날 대부분 등록을 마치며, 29명의 후보가 각 선거에 나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 교육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도 비례, 군 비례 등 총 7개의 선거가 치러지게 되면서, 입후보 등록을 한 후보들의 수도 많은데, 특히 합천군수선거에 4명이 나오며 41의 경쟁률로 제일 경쟁선거로 나섰고, 합천군의회의원선거 가 선거구(합천읍,용주,대병)의 경우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데 7명의 후보가 후보로 나서 3.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합천군의회의원선거 다 선거구는 3명을 선출하는데 4명이 후보로 나서 제일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천군 각 선거에 등록한 후보들 현황을 보면, 이전과 다르게 정당간 대결이 치열해졌다는 볼 수 있다. 그동안 보수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각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대결도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합천 선거에 군수, 도의원, 군의원 가선거구, 나선거구, 군의원 비례대표선거 등 4개의 선거에 총 6명의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29명의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6, 자유한국당 후보 13, 무소속 10명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하지만, 사실 무소속 후보 중 대부분이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가 공천에서 탈락했거나 공천신청을 하지않은 경우 등이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무소속으로 보기는 어렵다.

 

합천지역으로 보면 제일 관심선거는 뭐니뭐니해도 합천군수선거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재영 후보, 자유한국당의 문준희 후보, 바른미래당의 조찬용 후보, 무소속 윤정호 후보 등 4명의 각축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아직 당선 유력 후보가 없다는 평가는 많은 상황이고, 집권당과 보수 1야당 후보의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의 합천군수선거를 보면 정당후보들간의 대결이 아닌 정당대 무소속 후보들의 대결로 치러져 왔다. 합천지역은 정치성향에서 보수 성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현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사상 첫 정당 후보들간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524일과 25일에 걸쳐 후보등록을 마친 32명의 합천지역 후보들은 5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 투표는 613일에 하지만 사전투표를 68일과 9일 이틀간 진행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질지 기대해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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