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묘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5월 9일(목) 학생이 직접 가꾸고 재배하는 자연사랑 텃밭활동을 진행했다.

2024년 합천 환경교육 중점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자연사랑 텃밭활동'은 학교에 있던 자투리 공간을 학생이 직접 디자인하고 재배하고 싶은 작물을 선택해 1년간 재배하는 활동이다. 사전에 학생 회의를 통해 정해진 텃밭 디자인을 참고해 교직원들과 학생이 함께 텃밭 환경조성을 하였으며, 작물은 약 14종(고추, 오이, 단호박, 애플수박, 토마토 등)을 학생들과 함께 식재했다.

4학년 손0연 학생은 "나와 친구들이 원했던 모양으로 텃밭이 만들어져서 신기하고, 텃밭이 예쁜만큼 물도 자주 주고 나중에 시원한 화채도 만들어 먹고싶다."며, 텃밭활동 후 소감을 밝혔다. 

묘산초등학교는 이 후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공간혁신 워크숍, 환경교육 중점학교 및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등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충실한 운영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