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7-25
합천군은 지난 7월 21일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를 파악해 정책입안에 활용하고자 진행된 ‘2023년 합천군 행정수요조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만19세 이상 군민 800명과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1:1면접 및 온라인조사로 진행됐다.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군민의 정주의향은 87.3%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21년(84.6%) 대비 소폭 상승했고, 군민과의 소통 정도를 보면 군민 10명중 6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의 합천군 군정발전에 대한 기대정도는 10명중 7명 이상(72.7%)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군민들이 평가한 합천군 행정 11개 분야 전체 종합만족도는 군민 62.6점, 전문가 62.5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7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지역 정체성 분야(66.9점) ▲복지 분야(66.2점) ▲주거/환경 분야(65.8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 분야(64.5점) ▲생활편의성 및 치안 분야(63.5점) ▲보건/의료/위생 분야(59.8점) ▲경제 분야(58.7점) ▲문화/여가 분야(56.7점) ▲교육환경 분야(54.4점) ▲도로/교통 분야(52.0점)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군정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6.8%, ‘보통이다’가 37.1%, ‘못하고 있다’는 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합천군은 분야별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로/교통 분야와 교육환경 분야, 문화여가 분야는 앞으로 합천군이 개선해 나아가야할 과제로 남았다며,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시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사항이 69.5%로 많았고,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도서관 등 교육지원시설 확충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50%미만의 저조한 문화 행사 참여 및 문화시설 이용 경험을 나타냈으나, 전반적인 이용자 만족도는 70점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합천군이 (재)한국자치정책연구원에 의뢰해 6월9일~23일 15일간 합천군 거주군민 800명과 합천군청의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1:1방문, 온라인기입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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