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7-22
합천 묘산초등학교(교장 최혁)는 7월 14일(금) 본교 체육관에서 묘산초 학생 11명, 묘산중 학생 9명을 대상으로 “묘산중과 함께하는 마을교사 협력수업”을 실시하였다.
지난 3월 묘산초ㆍ중 교원이 모여 개최한 작은학교 살리기 공동교육과정 협의 결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합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박준오 강사를 초청하여 댄스를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수업이 끝난 후에는 묘산초ㆍ중 전 교직원 및 학생이 모여 점심 급식을 함께 먹는 자리도 가졌다.
6학년 유ㅇㅇ 학생은 “평소에 춤추는 것을 좋아하지만 춤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체육관에서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졸업해서 만나지 못했던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혁 교장은 “인근에 있는 묘산중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생들과 체육관과 급식소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작은학교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묘산초 관계자는 2학기에도 마을교사 협력수업, 수련활동, 자전거 동아리활동 등 묘산중과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