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10-23
합천군은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9년 12월 설치한 아동복지기금의 목표금액 10억원을 지난달에 조기 달성했다고 10월 13일 전했다.
합천군 아동복지기금은 서울시 동작구, 경기도 시흥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제정됐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계층의 아동이 평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군의 낮은 출산율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아동복지 기금 설치 이후 관내 기관, 사회단체, 업체, 개인 등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군은 아동복지기금 사업으로 △아동의 안심 귀가길 조성을 위한 초·중·고 귀가택시비 지원사업 △영유아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관내 기관 및 시설 아동복지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귀가택시비 지원사업에 대한 요건을 완화해 지원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복지공모사업으로 연극과 영화관람이 선정돼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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