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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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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책초등학교(교장 정명숙)2021학년도부터 전교생이 점심시간에 지역인재의 재능기부로 축구를 하고 있다.

선생님, 오늘 군인 아저씨 와요?” 점심시간, 급식소에서 오늘도 들리는 기대에 찬 한 학생의 질문이다. 현역 축구선수 김*(대구**대학교 재학 중)일병이 군복무로 쌍책면대대에 근무하고 있어, 면대장의 도움으로 점심시간에 좀 더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간은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쌍책면에 사는 김*수 일병은 본교 학생들을 동생으로 생각하며 다정다감하게 축구의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는 등 학생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1년간의 꾸준한 축구 활동은 전교생이 더욱 친하게 지내고 남을 배려하며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정을 쌓게 해 우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4학년 김*정학생은 군인 아저씨와 함께하는 축구 경기가 너무 재미있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축구를 하고 싶고, 더 열심히 참여할 거다.”며 매일 점심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또한 김*수 일병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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