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이해 많은 귀성객이 합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 선물로 인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하고 배출할 필요가 있다.

합천군의 설연휴 시기 쓰레기 수거일정은 설날 당일에는 봉산면을 제외하고 수거하지 않으며, 설날 전날에는 삼가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거하는 등 읍면별로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배출할 필요가 있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1월 14일부터 2월6일까지 3주간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으로는 설 맞이 대청소 및 각종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추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유도 및 적정 처리, 폐기물 무단투기 계도·단속 및 홍보,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등을 세우고 있다.

설 연휴 전에는 손님맞이를 위해 주변 대청소 주간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쓰레기 감량·무단투기 예방 등을 홍보한다.

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이후에는 생활공간 주변과 주요 관광시설 등에 일제 대청소를 시행해 명절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 등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과대포장 집중점검도 연휴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