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2-03
구급지도의사와 구급대원 특별교육도 마련
1월 27일(화), 소방시설 관련업체 <국제소방>, <황강전력공사> 관계자들과 합천소방서가 간담회를 했다. 합천소방서는 “건축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방안 논의,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발전방향 모색, 소방관련 법령 중 2015년부터 개정 시행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소방시설공사 부실 설계·시공·감리 근절 방안 ▲소방특별대상물 전수조사 협조사항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협조사항 ▲소소심 및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협조 등을 공유했다.
정철화 합천소방서 소방행정과 담당은 “올해부터 바뀌는 소방법에 따라 합천 262개 대상지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2월 5일부터 시작한다. 첫 교육은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바뀌는 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작동기능점검을 해서 보고서를 내야 한다. 이 사안 관련 교육이다. 공동주택은 보통 입주민 대표가 소방안전관리자가 된다.”라고 했다.
합천에 있는 소방시설 관련 업체<국제소방>, <황강전력공사>는 소방기계, 소방 관련 전기 시설을 공사, 유지, 보수, 검사대행을 하는 업체들이다.
정철화 담당은 “합천소방서는 1년에 두번 정도 이런 간담회를 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나라를 뒤흔든 세월호침몰사고 등 갖은 안전사고 여파로 강화된 소방법 개정과 그에 따르는 조처인 셈이다.
1월 28일(수), 합천소방서는 구급대원 특별교육도 했다. 반명준 합천소방서 구급담당은 “합천소방서 지도의사인 김진태 의사를 모셔 구급현장에서 각종 응급상황이 났을 때 빠르게 대처하고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했다.”라고 했다.
주요교육 내용은 ▲119구급활동 품질관리향상 방안 ▲응급환자 증상 및 종류별 환자 평가와 응급처치 요령 ▲전문 심폐소생술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등이다. 합천경찰서 구급대원 총 수는 62명. 이번 교육은 20명이 했으나 나머지 대원들도 1년에 4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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