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기관사회단체장 및 각계각층 군민들을 만나며 군정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월 15일 합천읍을 시작으로 1월 29일 초계면을 마지막으로 한 ‘2015년 주민과의 간담회’(읍면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군정설명에서 합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 건설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결산액 기준 4,640억원의 예산규모 달성, 전국 및 도 단위 평가 43개 부문 수상 등 2014년 군정 주요성과와 2015년은 농정개혁의 원년, 우리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정책목표를 설정해 합천군의 전망과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군민과 대화의 시간에는 행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과 애로사항을 군수와 주민과의 즉문즉답 형식으로 했으며, 참석자들의 질문에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군민들의 호응과 아울러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주민건의 사항이 701건에 이르렀던데 비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건의 사항은 총 750여건으로 늘어났다.

합천군은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올해도 2014년과 마찬가지로 주민숙원사업 건의가 많았다. 건의사항 중 시급성을 요하면서 안전과 직결된 사업, 농번기 이전 마무리되어야 할 사업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고, 여타 사업성 건의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 2014년의 주민건의 사항 701건에 대해서는 637건을 처리(91%)했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