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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2-03

합천유통, ‘해와 人’ 온라인, 오프라인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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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유통이 관리해오던 ‘해와 人’ 통합쇼핑몰이 사실상 ‘해와 人’ 농특산물전자상거래협회(회장 이경술)에 의해 관리 및 운영되어 오면서 불편한 관계에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합천유통이 본격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30여명의 회원들은 총회를 통해 신규회원 5명 가입 승인과 함께 정관개정, 사업계획 수립, 사례발표 등을 통해 정보 교류와 함께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전자상거래 협회는 합천유통의 장문철 임시대표를 고문으로 승인하며 향후 운영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해와 人’ 전자상거래협회는 2003년도 7명이 ‘알찬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로 활동을 시작해 2012년도 ‘해와 人’ 통합 쇼핑몰로 확대 개편하면서 현재 30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 정도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합천군도 그동안 전자상거래 유망품목 육성에 역점을 두고 매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합천유통 장문철 임시대표는 “오는 3월 총회를 통해 운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설 준비를 하면서, 현재 합천군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해와 人’에 대해서도 온라인 활성화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합천군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 유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문철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은 2월 3일부터 개장을 통해 관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 생산물에 대해 통합 판매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와 人’ 통합 쇼핑몰은 전자상거래 협회의 노력으로 그동안 관리운영되어 오기는 했지만, 합천군 대표 통합 쇼핑몰이라고 하기에는 등록된 품목의 수가 아직 적고, ‘해와 人’ 브랜드를 취득해야만 하는 불편함으로 합천군의 대표 통합 쇼핑몰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번 합천유통의 새로운 움직임과 함께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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