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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7월 정기인사 혼란, 1월 정기인사에도 이어지나?
합천군청은 1년에 두 번 각 실과마다 축하 화분을 놔둘 곳을 찾는다고 분주하다. 1월과 7월에 이뤄지는 정기인사 때문이다. 합천군은 2016년 1월 정기인사를 준비하며 18일 승진인사 규모를 밝히며 사전예고했다. 당연 승진한 공무원이야 축하의 기쁨을 누리고, 승진에서 밀려난 공무원은 한숨을 내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드러났던 인사 불만과 문제제기는 기쁨과 한숨에 공정과 형평이 부족했다는 의미로 향후 보완과 개선을 요구했다.합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
합천에 전국 유일의 “원폭자료관” 생긴다
- 원폭피해자를 추모하고 비핵평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합천군은 한국인 원폭피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고 있는 합천에 “원폭자료관”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합천군에는 원폭피해자 입주시설인 원폭복지회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있는 곳이다. 군은 원폭복지회관이 1996년 생긴 데 이어, 20년만인 2016년 상반기에 원폭과 관련된 국내 유일의 전시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었다고 밝혔다.이 건물은 2017년 준공예정으로 총 21억원(국비 15억, 도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가자는 합천노인의 얼굴”
- 평가보고회에서 스쿨존 사업 모범, 내년에는 일자리 더 늘어날 예정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합천군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2015년에 읍면 시행 450명과 대한노인회 합천지회 시행 349명 등 총 799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노인회 합천지회는 12월 17일 올해 진행해 왔던 노인사회활…
[합천군의회 206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엿보기]
12월 7일부터 시작한 합천군의회 206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2월 17일 2차 본회의를 가지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의 합천군정에 대한 질의와 답변시간도 있었고,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군정질의 나선 합천군 의원(사진 왼쪽부터 박홍제, 이창균, 조삼술, 최정옥 의원) <표> 군정질문 내용 현황질문의원요 지답 변 자박홍제의 원 ∘ 무학…
선거구 획정 난항속에서도 예비후보 등록 봇물 터져
-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경쟁 치열, 6명 예비후보 등록 선거구 획정안 논의가 연이은 협상불발로 확정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20대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 등록은 등록시작일인 12월 15일부터 시작됐고,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의 경우, 선거구 분할 논의에 혼란함이 있지만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 6명이 등록하는 등 공천경쟁을 둘러싼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 야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의 등록은 없는 상황이다.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을 살펴보면, 합천출신이 1명, 의…
학교급식법 제정 입법 서명운동 벌여
- 박종훈 도교육감 합천방문길에 격려 ⓒ배기남 합천군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이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청원 서명운동을 12월 16일 합천읍 일원에서 벌였다.학교급식법 개정 제안은 경남도의 학교급식 지원을 중단한 상황에서 박종훈 도교육감이 국회에 국가와 지자체의 학교급식 지원을 제도화 하기위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를 망라한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무상급식 지원 중단 문제와 관련…
제206회 합천군의회, 2016년도 합천군 예산 4,429억여 원으로 확정
- 내년 학교급식 지원 예산 5억원으로 예전 18억 규모에서 대폭 축소 합천군의회는 206회 제2차 정례회가 12월 7일 개회한 이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열린 12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합천군 예산안을 4,429억여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예산안 확정과 함께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군정질문시간을 가졌다.확정된 합천군 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석만진)는 심사결과보고…
합천군공무원노조, 1월 정기인사 앞두고 전면 재검토 요구
- “지난 7월 정기인사 당시 개선약속 지켜지지 않았다” 주장 합천군이 2016년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앞두고 12월 18일 사전예고를 한 가운데, 공직사회내에서 전면 재검토 및 지난 7월 정기인사 논란 이후 개선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나와 합천군이 정기인사를 앞두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합천군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 주우영)은 지난 7월 1일자 정기인사 당시 공정성 시비와 인사기준 부재 등 불만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합천군에 제기하며, 하창환 합천군수와 집행부에 이…
[사설] 한-중 FTA, 손해는 보지않고 이익만 보는 강행 추진 안된다
우리나라는 많은 국가와 FTA협상을 진행했고, 경제적 이득을 내세우며 국민반발에도 불구하고 강행처리 해왔지만 지금의 경제현실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장밋빛 그림이 말그대로 장밋빛에 그치고 있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협상 국회비준에 또 다시 장밋빛 그림을 내놓으며, 정부와 여당이 한-중 FTA를 올해 안에 발효시키기 위해 국회비준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한-중 FTA가 과연 우리에게 이득이 있는 장사일까?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중 FTA가 하루 …
[김희곤의 세상만사] 물레야 물레야!
애기야! 내일모레 종중 묘사다!누가 따라갈래?매년 시월 상달 셋째 주일(음력)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자손들산지기가 마련한 절편이며, 어동육서(魚東肉西) 고루 갖춘 묘사 상차리기 보통 정성이 아닌데, 도회(都會)에서 반듯한 자리 앉은 후손 격(格)에 따라 봉투가 모인다대대(代代)로 결혼지각생 조상님 탓에 항렬(行列)이 높아 종중(宗中) 모임에 가면 상석 중앙에 앉아 할배자리 모셔진다그래! 오늘은 유세차 끝나고 내가 베껴 쓴 할머니 물레노래 한 곡조 함세! 예, 예! 우리 할배 회심곡도…
<약이 되는 야생초> 석창포
자생지 : 중부 이남의 남쪽 산의 계곡 주변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이다.채취시기 : 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해 말려 사용한다.가공 : 뿌리를 채취해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서 이용한다.용도 : 석창포 뿌리는 총명탕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약재다. 머리를 맑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진정작용과 뇌신경등 도움을 주는 약재이다. 두통, 암, 중풍, 위장병, 건망증, 관절염, 정신분열증, 기억력감퇴, 기관지 수축, 콜레스테롤 개선 등…
[천유의 건강밥상] 부추물만두
부추는 따뜻하고 맛은 맵다. 신장경, 위경, 폐경, 간경으로 들어가며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기운을 잘 통하게 하며 혈전을 풀어주고 해독작용이 있다. *재료: 돼지고기등심다짐육 200g, 밀가루(중력분) 600g, 조선부추 120g, 배추 100g*양념: 대파 1단, 생강 20g, 소금 20g, 진간장 1과 1/2큰술, 후추가루, 청주, 참기름 *요리순서1. 밀가루에 소금 4g을 넣고 찬물 280ml 넣어 반죽해 마르지 않게 비닐봉지에 넣고 숙성시킨다…
토종이 있는 추수 축제 한마당
©임임분11월 26일(목) 오전, 합천로컬푸드 농민가공센터(삼가면 금리)에서 합천군여성농민회(회장 이춘선)가 마련한 <토종이 있는 추수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토종율무, 토종수수 타작 체험, 토종수수와 토종옥수수로 수수부꾸미, 팝콘 만들어 먹기 등을 하고 토종종자 전시품 관람도 했다.이춘선 회장은 “우리 어머니가 지켜오던 토종종자가 지금 이대로라면 사라지게 생겼다. 선진국은 사활을 걸고 다양한 고유품종 확보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은 종자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 종자로열티로…
<기자수첩>경의사상과 자기점검
11월 20일(금)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남명 조 식과 내암 정인홍> 특별전을 봤다. 9월 22일(목)부터 11월 22일(일)에 끝나는 전시라 전시마감을 코 앞에 둔 방문이었다. 평소 한학에 별다른 지식과 관심이 있지도 않고 자비롭고 슬기로운 길잡이와 함께 한 관람이 아니어서, 조용한 전시장을 그저, 둘러보는 수준이었지만, ‘철저한 자기수양을 바탕으로 의(義)를 실천했다’는 조 식(1501~1972)과 그의 제자 정인홍(1536~1623)이 내가 살고 있는 합천과 인연이 있는 인물…
<이장열전48>- 초계면 중리마을 변길수<2>
- 1편에서 이어집니다.향우들의 귀향도 인구유입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몇 년 전까지만 해도 향우들, 명절이면 고향에 와서 모임도 하고 동네 행사 있으면 와서 찬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한번 나간 고향, 다시 돌아올 생각은 없다는 분위기다. 단순히 고향이니 할 뿐, 남다른 애향심, 거의 사라졌다. 동부권은 스스로 ‘균형발전’ 소외지라고 한다.동부권은 농경지 중심지라 북부나 남부에 비해 발전을 위한 투자를 보면 제외된 곳이다. 합천군이 관광지 개발을 중심으로 많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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